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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10 파타야 워킹 스트리트에서 즐기는 태국의 밤문화




태국 패키지 상품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방콕/바타야를 묶어서 파는 이른바 방파 패키지다. 태국 3대 관광도시라고 하면 방콕, 파타야, 푸켓 이 세군데를 꼽을 정도로 관광객도 많고 즐길 거리도 많은 곳이다.

해변과 인접한 도시 파타야. 하지만 실제로 가보면 비취빛 바다와는 거리가 먼 그리 깨끗하지 못한 바다색깔에 실망할 수도 있다. 파타야는 해변에 인접해 있긴 하지만, 파타야를 유명하게 한 것은 바다가 아닌 바로 '워킹 스트리트'다. 방콕에 팟퐁이라는 환락가가 있다면 파타야에는 워킹 스트리트가 있다. 이곳은 낮에 오면 아주 썰렁하지만, 밤이 되면 낮과는 180도 다른 후끈한(?) 열기를 전해준다.


                                        ▶ 낮에 오면 한산하다 못해 썰렁하기까지 한 워킹스트리트
 

수영복을 입은 아리따운 여성들이 무대에서 춤추는 속칭 'a gogo'바가 골목마다 있고, 태국 고유 무술인 무에타이 경기, 그리고 으슥한 한쪽 골목에는 태국의 게이 '레이디보이'가 공연하는 전용바가 있다. 그리 건전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워킹 스트리트 역시 그냥 지나치기 힘든 관광필수 코스다. 패키지 관광객이 오면 반드시 들리는 코스 중의 하나로, 저속하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이것이 관광대국 태국의 밤의 모습이구나'하며 그저 느끼면 그만이다.  



 ▶ 밤이 되면 활기를 띄기 시작하는 워킹 스트리트의 거리



         ▶ 거리에는 피켓을 들고 자기네 가게를 홍보하는 아리따운 아가씨들이 있다. 대부분 a gogo바다.


▶ 태국 아가씨들의 좋은 점. 낯선 사람에게도 미소로 답해준다는 것.
우리보다 훨씬 경제상황이 나쁜 태국이지만 이방인을 다정하게 대해주는 이런 친절이
오늘의 관광대국을 만든 것은 아닐까? 


a gogo바는 속칭 '아고고'라고 하며 태국 어느 도시를 가나 있는 유흥업소다. 중앙에 있는 무대에는 아가씨들이 수영복 차림으로 춤을 추고 있으며 손님은 45바트 정도를 내고 콜라를 시켜 마시며 그들을 감상하는 것이다. 그러다 맘에 드는 아가씨가 눈에 뜨이면 그 아가씨를 옆에 앉혀 콜라를 사주고, 2차(?)를 흥정한다.

당연히 이런 가게는 콜라나 맥주를 마시기 보다는 외로운 관광객이 오늘 밤을 달래줄 아가씨를 물색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엄연히 이것도 관광대국 태국의 일면이며, 한국의 아저씨, 아줌마를 태운 관광버스가 단체로 방문하기도 한다. 당연히 부부동반한 경우 남편쪽은 표정관리를 못해 쩔쩔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파타야의 a gogo바는 입구가 닫혀 있다. 벽면을 채운 사진은 가게에 출근하는 아가씨들의 프로필 사진



▶ 남성만을 위한 바가 있다면 너무 불공평할 터.
워킹 스트리트에서 조금 떨어진 보이즈 타운 골목에는 게이바가 있다.


태국의 밤문화에 대한 정보는 일반 가이드북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당연히 실릴 수 없겠지만...) 하지만 거듭 강조하지만 이것 역시 관광대국 태국의 일면이며 태국을 찾는 많은 사람들의 목적이 되기도 하는 것이 사실이다. 여러 위험요소를 갖추고 있는 태국의 밤거리이지만 우리돈 1000원 남짓인 45바트에 아리따운 태국 아가씨를 감상하는 것은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엄한 짓은 말고 딱 감상만하고 나오기를 권한다.) 

Posted by 토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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