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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홍대에 있는 일본인 다방, 나오키상의 카페 델문도 del mundo BC투어 웹진 9월호 taste of world 기사 더보기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일본 전통 숙소 료칸 우리나라에서 여관이라고 하면 그다지 이미지가 좋지 않다. 역 근처에서 이상한 아주머니들이 호객행위를 하는 허름한 건물. 흔히 장급 여관이라고 하는 그다지 시설이 좋지 않은 숙소를 지칭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여관 대신 모텔이라는 단어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같은 한자를 쓰는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여관은 우리나라의 여관과는 많이 다르다. 일단, 일본의 여관은 발음을 '료칸'이라고 하며 일본 전통 다다미방을 갖춘 이불을 덮고 자는 숙소를 뜻한다. 온천은 거의 기본적으로 딸려 있고 저녁에는 방으로 직접 가져다주는 일본의 전통 가이세키 요리를 코스별로 즐길 수 있다. 일본의 잠옷인 유카타를 입고 가벼운 마음으로 온천을 즐긴 후, 방에서 식사를 하고 거기에다 맥주도 한잔. 캬~~ 이렇게.. 더보기
[도쿄 디즈니 리조트] 도쿄 디즈니씨 100% 따라잡기!! (2) 도쿄 디즈니씨 두번째 이야기. 이번부터는 도쿄 디즈니씨의 모든 어트랙션을 샅샅이 탐색해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도쿄 디즈니씨의 어트랙션은 일일자유이용권을 끊었다면 모두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권만 끊었을 경우에는 어트랙션마다 요금을 내야 한다. 디즈니씨 입구로 들어오면 사진과 같이 넓은 호수가 나타난다. 이것은 메디테리언 하버라고 하며 도쿄 디즈니씨 한 가운데에 있는 거대한 인공호수다. 오후마다 열리는 정기 공연은 이곳 메디테리언 하버에서 열린다. 광각렌즈가 없어 모두 담을 수 없었지만 엄청나게 크다. 메디테리언 하버를 끼고 오른쪽으로 돌면 맨 먼저 증기선 선착장을 만나게 된다. 이 증기선은 메디테리언 하버를 가로질러 아마존풍으로 꾸며놓은 인디아나 존스 어드벤처쪽으로 향한다. 탑승 시간은 대략 10.. 더보기
[도쿄 디즈니 리조트] 도쿄 디즈니씨 100% 따라잡기!! (3) 도쿄 디즈니씨 세번째 이야기. 이제 시계방향으로 드넓은 도쿄 디즈니씨를 탐색하기 시작한다. 그 첫번째,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알라딘'과 '인어공주' 구역으로 가보기로 하자. 인어공주 구역의 어트랙션은 그다지 스릴은 없지만, 대신 지하로 내려가면 신비로운 바다 속 세계가 펼쳐져 환상적인 기분을 맛 볼 수 있다. 인어공주 구역을 뒤로 하고, 화산이 있는 미스테리어스 아일랜드로 들어가면 거짓말 같이 다른 구역의 음악소리가 차단된다. 아마 화산 모형이 자체적으로 방음 효과를 내고 있는 듯 했다. '센터 오브 디 어스'는 도쿄 디즈니씨에서 유일(?)하게 짜릿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스릴 넘치는 어트랙션이다. (또한 유일하게 두 번이나 탄 어트랙션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곳에는 호빵모양의 만두와 그리운 음.. 더보기
[도쿄 디즈니 리조트] 도쿄 디즈니씨 100% 따라잡기!! (4) 도쿄 디즈니씨 네번째 이야기. 마젤란성까지 구경하고 난 후, 꽤 많이 걸어다닌 탓인지 다리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엄청나게 넓은 도쿄 디즈니씨. 다행히 각 구역을 순회하는 무료 관람차가 있어 다리의 피로를 덜 수 있었다. 도쿄 디즈니씨 구경을 시작한지 3시간, 하지만 아직 우리 일행은 전체의 절반도 보지 못한 상태였다. 그래서 본전을 뽑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고 더욱 피치를 올려나갔다. 무료 관람차가 우리를 내려준 곳은 이탈리안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곤돌라 운행장이었다. 메디테리언 하버를 가로지르는 트랜지트 스티머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베네치안 곤돌라. 기계의 힘이 아니라 사람의 손으로 직접 젓는 것이기에 속도는 느렸지만 한결 정감이 들었다. 게다가 사공은 원조 이탈리안 발음으로 '오 솔레미노'를 .. 더보기
[도쿄 디즈니 리조트] 도쿄 디즈니씨 100% 따라잡기!! (5) 도쿄 디즈니씨 다섯번째 이야기. 동선상으로는 마지막 연재다. 오후 느즈막한 시간에 우리는 마지막 코스인 아쿠아토피아 어트랙션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다리가 너무 아팠기 때문에 더 이상 걷는 것은 무리. 대신 디즈니 씨 이곳저곳에 있는 교통수단을 적극 이용했다. 마지막으로 타 본 것은 증기여객선과 아쿠아 토피아 구역을 잇는 모노레일이었다. 도쿄 디즈니 씨 오리지널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드디어 마지막 어트랙션인 스톰라이더를 타기 위해 걸음을 옮겼다. 스톰라이더는 도쿄 디즈니 씨에만 있는 오리지널 어트랙션으로, 일본의 최신 가상 체험 시스템이 도입된 시설이다. 단, 스톰라이더를 타기 전에 감수해야 할 것이 있었으니... 바로 수많은 인파의 물결. 패스트패스로 시간을 예약한 덕분에 다른 곳.. 더보기
값 싸고 편리한 일본 비즈니스 호텔의 모든 것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을 위한 간소한 호텔. 이것이 원래 비즈니스 호텔의 설립취지다. 출장이 잦은 일본 샐러리맨들을 위해 지어진 비즈니스 호텔은 일본만의 문화를 대변한다. 좁은 방은 침대와 테이블 하나로 꽉 들어차 있고, 빨래는 코인 세탁기에서 해결한다. 그리고 외로운 긴긴 밤을 달래기 위해 층마다 맥주자판기가 비치되어 있고 야한 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카드도 팔고 있다. 이런 일본의 비즈니스 호텔이 요즘 늘어가는 개인 여행자의 수요와 맞닥뜨려져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모텔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조식도 즐길 수 있고, 그리고 역에서도 가까운 일본의 비즈니스 호텔. 해외여행은 하고 싶지만 경비는 줄이고 싶은 개인여행자의 구미에 딱 맞는 조건이 아닐 수 없다. 다른 어느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일본만의 문.. 더보기
중국, 태국, 일본의 택시는 어떻게 다를까? 해외여행 초행길일 때, 단번에 목적지를 찾아가기란 쉽지 않다. 지도를 봐도 도통 알 수가 없고, 외국어 한 마디 못하는 상태에서는 길을 묻기도 쉽지 않다. 이럴때 가장 편리한 방법은? 택시를 잡는 것이다. 택시기사들은 보통 지역 지리에 밝기 때문에 복잡한 설명을 하지 않아도 지도를 펴 손가락만 가리키면 금방 알아듣는다. 택시가 편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고유가에 살인물가로 고통스러운 요즘, 택시를 타는 것은 쉽지 않은 일. 자리에 앉는 순간부터 시선은 미터기에 집중되고 안 그래도 간당간당한 예산이 택시비로 낭비되는구나 하며 노심초사하게 된다. 국내에서 택시를 타본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해외의 겨우는 어떨까?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말여행으로 가장 많이 찾는 중국, 태국, .. 더보기
하이네켄은 독일 맥주? 각 나라의 대표 맥주이야기 세계인이 모두 함께 즐기는 맥주 이야기 와인, 칵테일, 꼬냑, 샴페인 등 세계 각국에는 나라마다 다양하고 특색있는 술이 있다. 하지만 전세계 공통적으로 즐기는 술이라면 단연 맥주를 첫손에 꼽을 수 있을 터. 해외여행의 즐거움은 셀 수 없이 많지만,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서 맥주 한 캔 들이키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추억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때는 바야흐로 푹푹찌는 여름. 퇴근길 시원한 맥주 한잔이 간절해지는 시기가 왔다. 이번에는 맥주로 유명한 4개국의 대표맥주를 살펴보기로 한다. 독일의 맥주 맥주하면 독일을 떠올릴 정도로 맥주는 독일의 대명사처럼 불린다. 독일이 세계 최대의 맥주 소비국임은 익히 알려져 있는 사실이고, 모임이나 연회에서는 물론 대낮에도 노천 카페에 앉아 맥주를 마실 정도로 독일인의 생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