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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

그 나라의 개성이 묻어나는 세계 각국의 자동차 문화 해외여행을 가서 그나라 서민의 모습을 보고 싶으면 시장을 가면 되고, 그나라 경제를 알려면 도로 위에 굴러다니는 자동차를 보면 된다. 한 나라의 개성이 여실히 드러나는 것으로 자동차만한 것이 또 있을까? 디자인에서부터 크기, 그리고 세세한 마무리를 살펴보면 그 나라의 국민성이 드러나는 듯하다. 해외에 나가서 다양한 외제차(?)를 구경하는 것도 큰 즐거움 중의 하나, 이제부터 각 나라의 자동차에 대해 살펴보자. 일본 20세기의 자동차 왕국이 미국이었다면 21세기의 자동차 왕국은 일본이라고 할 수 있다. 도요타와 혼다로 대표되는 일본차는 미국과 중국은 물론 최근에는 우리나라 시장까지 진출하면서 세계적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차종, 믿을 수 있는 품질, 집약된 기술력, 합리적인 가격 때문이라고 .. 더보기
일본-중국-태국의 PC방 엿보기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 1위. 밥은 굶어도 인터넷은 굶을 수 없다는 한국인이다. 해외여행 떠난 지 하루만 지나도 인터넷 금단증상에 시달리는 디지털 유목민들. 조금만 느려도 못참는 급한 성질 때문에 세상에서 인터넷 속도가 가장 빨라졌다는 이야기도 있다. 최근에는 소형 노트북도 많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해외여행에서 인터넷에 대한 갈증은 많이 해결되고 있는 편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대다수는 PC방을 이용하게 되는데, 그럼 아시아 각국의 PC방은 어떻게 다를까? 일본의 PC방 세계 최첨단을 달리는 기술 강국 일본. 하지만 인터넷과 PC에 있어서 만큼은 예외인듯 하다. 우리나라는 코어2듀오니 산타로사니 메롬이니 하면서 최신 CPU가 아니면 잘 팔리지도 않는데 비해 일본은 아직까지 셀러론급 PC를 많이 사용한다. .. 더보기
자동차로 떠나는 해외여행. 자유로를 타고 찾은 파주 BC투어 웹진 8월호 inside Korea 기사 더보기
[도쿄 디즈니 리조트] 도쿄 디즈니씨 100% 따라잡기!! (1) 1983년에 개장한 도쿄 디즈니 리조트는 올해로 개장 25주년을 맞이했다. 이곳에는 도쿄 디즈니랜드와 2002년에 개장한 도쿄 디즈니 씨(sea)가 나란히 붙어있다. 즉, 홍콩의 디즈니랜드와 더불어 동양에는 단 두개의 디즈니랜드가 있는 셈이다. 그 중 이번에 소개하는 도쿄 디즈니 씨(sea)는 이름 그대로 '바다' 를 테마로 만든 최신형 테마파크. 디즈니랜드가 동화를 테마로 삼은 어린이용 테마파크라면, 디즈니 씨는 판타지의 이미지를 추가해 성인이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를 지향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물론 두 곳 다 어른이 가든 어린이가 가든 충분히 즐겁다. 도쿄 디즈니랜드로 가는 방법: JR야마노테선을 타고 동경(東京) 역으로 간 다음, 거기서 JR케이요센(京葉線)을 타고 여섯번째 정거장인 마이하.. 더보기
[도쿄 디즈니 리조트] 도쿄 디즈니씨의 퍼레이드. 포르트 파라디조 워터 카니발 도쿄 디즈니씨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퍼레이드다. 물론 우리나라에 있는 놀이동산에 가도 외국인들이 나오는 가장행렬을 볼 수 있지만 디즈니씨의 퍼레이드는 차원이 다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디즈니씨의 퍼레이드에는 미키마우스와 도널드 덕 등 디즈니의 모든 캐릭터가 총출동한다. 캐릭터가 가지는 마력이라고 해야 할까, 나이가 든 어른이라 해도 무려 반세기 동안 존재한 디즈니 캐릭터가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설레지 않을 수가 없다. 정오 무렵 펼쳐지는 디즈니씨의 퍼레이드 '포르트 파라디조 워터 카니발'. 디즈니랜드가 아닌 디즈니씨인만큼 물을 테마로 메디테리언 하버에서 진행되는 이 굉장한 장관을 이제부터 구경해 보자. 디즈니씨 각 구역에서 광대들이 등장해 흥을 돋우고, 메디테리언 하버 저편.. 더보기
중국, 태국, 일본의 택시는 어떻게 다를까? 해외여행 초행길일 때, 단번에 목적지를 찾아가기란 쉽지 않다. 지도를 봐도 도통 알 수가 없고, 외국어 한 마디 못하는 상태에서는 길을 묻기도 쉽지 않다. 이럴때 가장 편리한 방법은? 택시를 잡는 것이다. 택시기사들은 보통 지역 지리에 밝기 때문에 복잡한 설명을 하지 않아도 지도를 펴 손가락만 가리키면 금방 알아듣는다. 택시가 편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고유가에 살인물가로 고통스러운 요즘, 택시를 타는 것은 쉽지 않은 일. 자리에 앉는 순간부터 시선은 미터기에 집중되고 안 그래도 간당간당한 예산이 택시비로 낭비되는구나 하며 노심초사하게 된다. 국내에서 택시를 타본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해외의 겨우는 어떨까?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말여행으로 가장 많이 찾는 중국, 태국, .. 더보기
상하이에서 가장 높은 두 건물, 동방명주와 금무대하를 보다! 상하이를 소개할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상하이의 상징 푸둥. 상하이를 가로지르는 황푸강(黃浦江) 동쪽에 있기 때문에 푸둥(浦東)이라고 부른답니다. 마치 뉴욕의 맨하탄 같은 지역이죠. 둥팡밍주의 모습입니다. 1991년 착공에 들어가 3년의 시간을 들여 중국 순수기술로 완성한 상하이의 자랑. 3개의 동그라미마다 각각 전망대가 있는데 당연히 가장 위쪽 전망대가 제일 비쌉니다. 크기가 엄청나기 때문에 18m 광각렌즈라도 어지간히 떨어져 있지 않으면 다 들어오지 않습니다. 둥팡밍주 지하에는 상하이 역사 박물관이 있습니다. 근현대 상하이의 역사를 밀랍인형으로 재현한 곳으로 둥팡밍주 전망대 티켓과 묶어서 팔기 때문에 "이왕 둥팡밍주 온거 한 번 보고가지" 하는 마음으로 꽤 많은 사람들이 보러 옵니다. 이소룡의 .. 더보기
대한항공 CF에 나왔던 그곳, 상하이 예원(豫園) -이번에는 상하이의 2대 관광지 중 하나인 예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물론 중국어 발음은 '위위안' 이라고 하지만, 이곳만은 예외로 국내에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이름으로 그냥 '예원' 이라고 하겠습니다.- 택시 타고 예원으로 가자고 하면 입구를 지나 딱 이곳에 세워줍니다. (때로는 맥도날드 앞에 세워 줄 때도 있습니다.) 길을 모르면 택시를 타는 게 좋지만, 난징루 보행가에서 걸어가면 충분히 닿을만한 거리에 있으므로 지도를 보고 스스로 찾아가는 것도 해볼만 합니다. 들어가는 입구는 원래 동서남북 4방향으로 모두 문이 있었지만, 현재는 모두 폐쇄하고 호심정 앞에 있는 정문과 사진에 보이는 후문, 이렇게 두 곳으로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후문은 보통 동선상 구경 다 하고 나오는 문이지만, 이때는 초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