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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군

[도쿄 디즈니 리조트] 도쿄 디즈니씨의 퍼레이드. 포르트 파라디조 워터 카니발 도쿄 디즈니씨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퍼레이드다. 물론 우리나라에 있는 놀이동산에 가도 외국인들이 나오는 가장행렬을 볼 수 있지만 디즈니씨의 퍼레이드는 차원이 다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디즈니씨의 퍼레이드에는 미키마우스와 도널드 덕 등 디즈니의 모든 캐릭터가 총출동한다. 캐릭터가 가지는 마력이라고 해야 할까, 나이가 든 어른이라 해도 무려 반세기 동안 존재한 디즈니 캐릭터가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설레지 않을 수가 없다. 정오 무렵 펼쳐지는 디즈니씨의 퍼레이드 '포르트 파라디조 워터 카니발'. 디즈니랜드가 아닌 디즈니씨인만큼 물을 테마로 메디테리언 하버에서 진행되는 이 굉장한 장관을 이제부터 구경해 보자. 디즈니씨 각 구역에서 광대들이 등장해 흥을 돋우고, 메디테리언 하버 저편.. 더보기
규슈의 대표적인 명소, 유후인과 쿠로가와 온천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일본 규슈. 서울에서 비행기를 타면 50분만에 도착할 수 있고, 부산에서 배를 타면 3시간 만에 닿을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곳이다. 그동안 도쿄나 오사카 등 일본 주요 관광지에 묻혀 빛을 보지 못했었지만, 최근에는 온천을 중심으로 각 도시의 특징을 살린 관광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곳이다. 이번에는 규슈에서 가장 많은 입소문을 타고 있는 두 곳, 유후인과 구로카와를 비교해 보았다. 두 군데 모두 들린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여의치 못하다면 이 중 한 군데만은 규슈 여행시 꼭 들러보도록하자. 유후인 일본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관광지 1위로 뽑힌 마을 유후인. 100여개의 미술관과 기념품가게, 카페들이 지나가는 이의 발길을 붙잡는 이곳은 실제규모는 조금 작지만 아기자.. 더보기
완벽한 휴식을 즐기는 나만의 공간 태국 쏘이 24의 서비스 아파트먼트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를 달라! 해외여행이 보편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비행기 한 번 타본 적이 없는 사람도 많다.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직장인이라면 상사의 눈치를 봐가며 어렵게 어렵게 휴가를 얻어낼 것이다. 이렇게 금쪽 같은 시간을 내고 큰 맘 먹고 간 해외여행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루종일 호텔에서 뒹군다면? 누군가는 펄쩍 뛰며 화를 낼 것이다. 해외까지와서 시간낭비한다고. 하지만 곰곰히 따져보면 여행이란 왜 떠나는 것일까? 불과 수년 전만 해도 한국인에게 있어 여행이란 '단시간에 최대한 많은 곳을 보는 것'이 목적이었다. 보통 3일은 걸리는 코스를 나는 하루만에 다 봤다고 자랑삼아 이야기하던 시절이 있었다. 해가 바뀔수록 우리의 가치관도 변했고, 여행의 목적도 다양해졌다. 이제는 피곤하게 돌.. 더보기
중국, 태국, 일본의 택시는 어떻게 다를까? 해외여행 초행길일 때, 단번에 목적지를 찾아가기란 쉽지 않다. 지도를 봐도 도통 알 수가 없고, 외국어 한 마디 못하는 상태에서는 길을 묻기도 쉽지 않다. 이럴때 가장 편리한 방법은? 택시를 잡는 것이다. 택시기사들은 보통 지역 지리에 밝기 때문에 복잡한 설명을 하지 않아도 지도를 펴 손가락만 가리키면 금방 알아듣는다. 택시가 편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고유가에 살인물가로 고통스러운 요즘, 택시를 타는 것은 쉽지 않은 일. 자리에 앉는 순간부터 시선은 미터기에 집중되고 안 그래도 간당간당한 예산이 택시비로 낭비되는구나 하며 노심초사하게 된다. 국내에서 택시를 타본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해외의 겨우는 어떨까?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말여행으로 가장 많이 찾는 중국, 태국, .. 더보기
하이네켄은 독일 맥주? 각 나라의 대표 맥주이야기 세계인이 모두 함께 즐기는 맥주 이야기 와인, 칵테일, 꼬냑, 샴페인 등 세계 각국에는 나라마다 다양하고 특색있는 술이 있다. 하지만 전세계 공통적으로 즐기는 술이라면 단연 맥주를 첫손에 꼽을 수 있을 터. 해외여행의 즐거움은 셀 수 없이 많지만,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서 맥주 한 캔 들이키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추억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때는 바야흐로 푹푹찌는 여름. 퇴근길 시원한 맥주 한잔이 간절해지는 시기가 왔다. 이번에는 맥주로 유명한 4개국의 대표맥주를 살펴보기로 한다. 독일의 맥주 맥주하면 독일을 떠올릴 정도로 맥주는 독일의 대명사처럼 불린다. 독일이 세계 최대의 맥주 소비국임은 익히 알려져 있는 사실이고, 모임이나 연회에서는 물론 대낮에도 노천 카페에 앉아 맥주를 마실 정도로 독일인의 생활.. 더보기
설레이는 여행의 동경. 홍콩 트램 VS 나가사키 노면전차 노면전차의 낭만 지금은 사라졌지만 우리나라에도 전차가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 총알택시처럼 빠르지도 않고, 서울 메트로처럼 촘촘한 노선이 준비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의 교통수단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다. 낭만이라고 표현해야 할까... 시내를 달리는 느릿느릿한 전차를 생각하면 왠지 나를 동화 속 오즈의 세계로 데려다 줄 것만 같은 설레임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고 보면 우리 마음 속에는 아이나 어른 할 것 없이 전차에 대한 향수나 동경 같은 것이 자리잡고 있는 것 같다. 홍콩의 전차, 트램 이런 생각이 자리잡게 된 이유는 TV나 영화에서 봤던 유럽의 모습이 한 몫 한것이 아닐까? 특히 관광명물로 자리잡은 영국의 2층 버스와 노면전차는 영국에 가보지 않은 사람에게도 그 이미지는 확실히 자리잡고 있다. 영국.. 더보기
상하이에서 가장 높은 두 건물, 동방명주와 금무대하를 보다! 상하이를 소개할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상하이의 상징 푸둥. 상하이를 가로지르는 황푸강(黃浦江) 동쪽에 있기 때문에 푸둥(浦東)이라고 부른답니다. 마치 뉴욕의 맨하탄 같은 지역이죠. 둥팡밍주의 모습입니다. 1991년 착공에 들어가 3년의 시간을 들여 중국 순수기술로 완성한 상하이의 자랑. 3개의 동그라미마다 각각 전망대가 있는데 당연히 가장 위쪽 전망대가 제일 비쌉니다. 크기가 엄청나기 때문에 18m 광각렌즈라도 어지간히 떨어져 있지 않으면 다 들어오지 않습니다. 둥팡밍주 지하에는 상하이 역사 박물관이 있습니다. 근현대 상하이의 역사를 밀랍인형으로 재현한 곳으로 둥팡밍주 전망대 티켓과 묶어서 팔기 때문에 "이왕 둥팡밍주 온거 한 번 보고가지" 하는 마음으로 꽤 많은 사람들이 보러 옵니다. 이소룡의 .. 더보기
대한항공 CF에 나왔던 그곳, 상하이 예원(豫園) -이번에는 상하이의 2대 관광지 중 하나인 예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물론 중국어 발음은 '위위안' 이라고 하지만, 이곳만은 예외로 국내에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이름으로 그냥 '예원' 이라고 하겠습니다.- 택시 타고 예원으로 가자고 하면 입구를 지나 딱 이곳에 세워줍니다. (때로는 맥도날드 앞에 세워 줄 때도 있습니다.) 길을 모르면 택시를 타는 게 좋지만, 난징루 보행가에서 걸어가면 충분히 닿을만한 거리에 있으므로 지도를 보고 스스로 찾아가는 것도 해볼만 합니다. 들어가는 입구는 원래 동서남북 4방향으로 모두 문이 있었지만, 현재는 모두 폐쇄하고 호심정 앞에 있는 정문과 사진에 보이는 후문, 이렇게 두 곳으로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후문은 보통 동선상 구경 다 하고 나오는 문이지만, 이때는 초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