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오다이바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볼거리 중 하나인 도요타 암럭스.
최첨단 하이브리드카인 프리우스부터 럭셔리 명품 자동차의 대명사 렉서스까지 볼 수 있어 오다이바를 찾는 관광객이 꼭 한번은 들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루종일 돌아봐도 다 구경하기 힘든 오다이바인지라 보통 사람들은 도요타 암럭스만 보고 발길을 돌리는데, 사실 도요타 암럭스 깊숙한 곳에 도요타의 차세대 기술을 구경할 수 있는 전시관이 하나 더 있다. 

이름하여 유니버셜 디자인 쇼케이스.




도요타 암럭스 뒤쪽 출입구로 나오면 왼편에 보이는 건물이 유니버셜 디자인 연구소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요기 오른쪽에 대관람차가 있다.





도요타 암럭스보다는 작은 규모지만 아담한 사이즈에 테마별로 전시물을 분류해 놓아 헤매지 않고 관람할 수 있다.
이곳은 도요타의 친환경, 친인류 정책을 홍보하는 곳이라 대부분의 전시물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두고 있다. 
한쪽 벽면에는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자동차 운전대, 계기판이 시대별로 전시되어 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차 뒤쪽이 주저앉는 장애인 전용 승용차다.
이쪽 전시물은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는데, 아직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우리나라로서는 참 부러운 시설이다.



 

로봇도 있다. 이름은 모르겠는데 뉴스에서 '트럼펫 부는 로봇' 이라고 들은 적 있는 것 같다. (설마 그게 이름??)
머리에 풀이 달린 거 보니 피터펜 컨셉인가 보다. 혼다의 아시모와 좋은 비교가 될 듯하다.
듣자하니 소니가 로봇사업부를 도요타에 매각했다고 하는데, 그 시연작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가장 놀랐던 것. 미래소년 코난에 나오는 2족 보행 로봇도 있다. 이름은 아이 풋. (뒤에 써있다)
스타크래프트에 나오는 골리앗같기도 한게 저 디자인이 참 친숙하다. 
시연도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그냥 왔다.






이쪽은 훨씬 고급스럽게 생긴 아이 유닛. 형광색 조명이 럭셔리함을 더한다.
아래에 보이는 4개의 바퀴가 모였다가 벌어졌다가 하면서

여기에 탄 사람이 선 자세도 되고 누운 자세도 된다....고 뉴스에서 봤던거 같다. 
이쪽은 충분히 실용화될 수 있을 것 같다.


이곳을 관람하고 느낀 점은... 도요타. 괜히 세계 1등이 아니라는 거다.
벌써 세계 1위였던 GM을 저만큼 따돌렸고 무려 80조원의 현금을 쌓아두고 매년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는 도요타.
비록 지금 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도요타도 살짝 흔들리고 있지만, 이 어려운 시기를 벗어나면 분명 도요타의 시대가
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어서 현대자동차도 저런 전시장을 만들었으면 한다.




Posted by 토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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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티스트 2009.01.15 1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리우스 3세대 버전은 없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