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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패리스힐튼으로 유명한 힐튼호텔, 얼마나 대단하길래? 뉴욕의 맨하탄, 홍콩의 침사추이, 상하이의 와이탄.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에 가면 항상 눈에 띄는 건물들이 있다. 그나라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지역에 위풍당당하게 세워진 건물, 바로 특급호텔이다. 하룻밤 묵는 비용이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에 이르는 초호화 럭셔리 호텔. 상류사회의 로맨스가 느껴지는 이들 특급호텔 시장에서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브랜드가 바로 힐튼 호텔과 쉐라톤 호텔이다. 비단 하룻밤 묵어가는 곳이 아니라 파티는 물론 휴양, 카지노, 놀이시설까지 갖춘 종합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세계적인 호텔 체인. 먼저 힐튼 호텔에 대해 알아보자. 힐튼 호텔 Hilton 고급 호텔체인인 힐튼호텔은 호텔도 유명하지만 늘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헐리우드의 이슈메이커 페리스 힐튼으로 더욱 유명하다.. 더보기
일본 속의 유럽, 하우스텐보스를 둘러보니 하우스텐보스? 규슈 나가사키현에 위치한 하우스텐보스는 네덜란드를 테마로 해서 만든 일본 3대 테마파크 중의 하나다. 일본 3대 테마파크라 하면 도쿄의 디즈니 리조트, 오사카의 유니버셜 스튜디오, 그리고 규슈의 하우스텐보스가 있다. 이중 하우스텐보스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규슈에 위치해 있어 우리나라 여행자가 접근하기 용이하고(부산에서 배를 타고 갈 수 있으니), 입장권도 저렴한 편이다. 특히 예쁜 건물들이 많아 신혼여행 부부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2006년도에 방문했던 하우스텐보스에 대한 대략적인 리뷰를 올려본다. 8박 9일의 규슈 일정 중에 가장 공을 들여 찍은 사진들이다. ▶하우스 텐보스 입구입니다. 네덜란드어로 HUIS TEN BOSCH라고 하는데 영어로는 HOUSE THE BUSH가 아닐까 .. 더보기
현실과 이상은 달라? 일본 메이드카페 방문기 오사카 닛폰바시 메이드송 카페 여행사 재직 시절 3박 4일 일정의 '오사카 서브컬쳐 팸투어'에 참가한 적이 있었다. 일본여행하면 떠오르는 온천, 라면 등 진부한 소재를 벗어나 '일본에는 이런 것도 있다!'라는 것을 알리는 목적으로, 오사카시에서 주최한 오타쿠 문화 체험 여행이었는데, 만화나 게임, 프라모델 등 오덕한 취미를 가지고 있던 나는 수많은 경쟁을 물리치고 완벽한 리뷰를 쓴다는 다짐하에 회사 대표로 참여하게 되었다. 그 중 맨 처음 들렀던 메이드 카페를 소개한다. 부푼 꿈을 안고 출발한 오사카 서브컬쳐 팸투어. 오사카 관광 컨벤션 협회 소장님이 준 일정표에는 사진과 같은 메이드 카페 광고가 실려있었다. TV에서만 접해봤던 메이드 카페... 메이드 복장을 한 예쁜 소녀를 보고 흥분을 주체할 수가 없.. 더보기
진정한 리더쉽을 일깨워주는 태국의 국왕 지구상에 있는 나라 중에 형식상으로나마 국왕을 모시고 있는 나라가 몇이나 될까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영국의 여왕과 일본의 천황을 첫 손에 꼽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한번 검색해보니... 유럽 11개국, 아프리카 3개국, 아시아 5개국, 중동 6개국 입니다. 생각보다 엄청 많네요. 그리고 그 중에 태국이 있습니다. ▶태국 어디를 가나 태국 국기가 걸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호텔이건, 빌딩이건, 옆집 순이네 담벼락이건 간에 특정한 국경일이 아니더라도 태국 사람들은 국기를 걸어 둡니다. 자기 나라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는 걸 엿볼 수 있죠. 그리고 그 옆에 있는 노란색 깃발. 도대체 저건 뭘까요? ▶그 깃발은 바로 국왕을 상징합니다. 국기와 함께 나란히 걸어둔 이유는 태국은 왕실과 나란히 존립한다.. 더보기
일본과 중국의 담배문화, 어떤 점이 다른가? 바야흐로 흡연자의 설자리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미국에서 폐암에 걸린 환자가 담배 회사를 대상으로 고소를 한 것은 벌써 오래 전의 일. 담배의 해악은 예전부터 알려져 있었지만 요즘처럼 금연 열풍이 불기 시작한 것은 10년이 채 되지 않는다. 예전에는 어른이 되면 당연히 피게 되는 줄 알았고, 안방에서 재떨이를 갖다 놓고 담배피는 아버지의 모습이 대부분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있을 것이다.(요즘 같아서는 어지간히 간큰 남자가 아니고서는 방에서 피지 못할 것이다.) 그러던 것이 이제는 대부분의 건물이 금연 건물로 지정되는 바람에 회사에서도 내몰리는 처지에 이르렀다. 최근에는 여성들의 흡연인구도 늘어났건만, 인프라(?)는 확장되어 가는데 어째서인지 주위에서 흡연자를 보는 눈초리는 싸늘하기만 하고, 국가에선 정책적.. 더보기
골라타는 재미가 있는 홍콩의 다양한 교통수단 바야흐로 새해가 밝아오고, 홍콩을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여름에는 덥고 습기가 많아 거리를 돌아다니기도 힘이 들지만, 가을이나 겨울이 되면 더위도 잦아들고 선선한 바람도 불어 쾌적한 홍콩여행을 즐길 수 있다. 동양의 문화가 서양의 낭만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게다가 저렴한 면세점 쇼핑까지 즐길 수 있으니 겨울 여행으로 홍콩만한 곳이 없다. 하지만 즐거운 여행을 즐기려면 그만한 공부를 해야하고, 어느 정도 지식을 갖춘다면 그만큼 여행이 편리해진다. 그 어느나라보다도 다양한 교통수단을 갖추고 있는 홍콩. 홍콩으로 떠나기 전에 가장 기본이 되는 홍콩의 교통수단부터 알아보기로 하자. 1 신속 정확한 홍콩 지하철, MTR 홍콩 시내를 가장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는 교통수단. 우리나라 지하철을 생.. 더보기
홍콩에서 발견한 나만의 쇼핑리스트 Best 9 홍콩여행을 떠나기 좋은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홍콩의 여름은 습도가 높고 햇볕이 따가와 제대로된 관광을 즐기기 힘든 것이 사실. 그렇기 때문에 홍콩 여행의 적기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라 할 수 있다. 비록 환율은 오르고 글로벌경기는 침체를 겪고 있지만, 그렇기에 해외여행에서 더욱 알뜰한 쇼핑을 즐겨야하는 굳건한 사명감(?)이 몰려 온다. 홍콩에서 가장 사랑받는 쇼핑리스트에 대해 알아보자. ZARA와 MANGO로 대표되는 중저가 의류 ZARA에 열광하는 여인들이 참 많다. 흔히 일본에도 많은 매장을 가지고 있어 일본 브랜드로 알고 있는 사람도 많지만, ZARA는 엄연히 스페인 브랜드다. ZARA와 거의 쌍벽을 이루는 MANGO 역시 스페인 브랜드로 홍콩의 대형 쇼핑 매장에서는 늘 자매처럼 따라다니.. 더보기
마일리지를 활용하는 알뜰한 여행자가 되자! 주요 항공 동맹 시스템 비교 항공권을 구입할 때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마일리지의 적립 여부이다. 인천에서 유럽을 왕복하면 1만 마일이 넘는 마일리지가 적립되기 때문에 항공사만 잘 선택하면 제주도 왕복 항공권이 무료로 생길 수 있다. 또는 누적된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좌석 업그레이드나 항공사가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항공사 간의 경쟁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 항공사별로 동맹을 맺고 마일리지와 운항 노선, 공항 라운지 등의 서비스를 공유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이다. 이런 항공 동맹체는 항공사의 입장에서는 좀 더 적은 비용으로 서비스를 확충할 수 있고, 고객은 다양한 노선과 폭넓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마일리지의 경우 다른 항공사를 이용해도 같은 동맹체로 소속되어 있다.. 더보기
한국과 일본의 고속철도 KTX vs 신칸센 첨단을 달리는 21세기. 마하 4.5의 제트기가 날아다니고 우주까지 다닐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변하지 않는 교통수단이 있으니 바로 철도가 그러하다. 역사가 오래된 교통수단인만큼 시대가 지남에 따라 사양화되리라 생각했지만 예상과는 달리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우리 곁을 지켜주고 있다. 게다가 속도도 더욱 빨라져 서울에서 부산까지 2시간 10분 만에 주파하는 KTX가 등장했다. 이번에는 우리나라의 고속열차 KTX와 일본을 대표하는 신칸센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한다. KTX KTX의 정식명칭은 한국고속철도(韓國高速鐵道, Korea Train eXpress)로, 영어 머리글자를 따서 KTX로 불린다. 코레일이 운영하는 대한민국의 고속 철도 체계의 통칭으로 열차와 관련된 기술은 주로 프랑스의 테제.. 더보기
그 나라의 개성이 묻어나는 세계 각국의 자동차 문화 해외여행을 가서 그나라 서민의 모습을 보고 싶으면 시장을 가면 되고, 그나라 경제를 알려면 도로 위에 굴러다니는 자동차를 보면 된다. 한 나라의 개성이 여실히 드러나는 것으로 자동차만한 것이 또 있을까? 디자인에서부터 크기, 그리고 세세한 마무리를 살펴보면 그 나라의 국민성이 드러나는 듯하다. 해외에 나가서 다양한 외제차(?)를 구경하는 것도 큰 즐거움 중의 하나, 이제부터 각 나라의 자동차에 대해 살펴보자. 일본 20세기의 자동차 왕국이 미국이었다면 21세기의 자동차 왕국은 일본이라고 할 수 있다. 도요타와 혼다로 대표되는 일본차는 미국과 중국은 물론 최근에는 우리나라 시장까지 진출하면서 세계적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차종, 믿을 수 있는 품질, 집약된 기술력, 합리적인 가격 때문이라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