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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03 김밥의 원조는 한국일까 일본일까? (102)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즐겨 먹는 음식 중에 김밥이 있다. 맛도 좋고, 간편하고,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영양가도 있어 범국민적으로 사랑받는 김밥. 그런데 이 김밥의 원조가 한국인지 일본인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우리야 원래 우리 음식인 것을 왠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느냐고 따질 만도 하지만, 일본은 김말이 초밥을 근거로 한국의 김밥이 일본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한국과 일본 간에 왜 이런 '김밥 원조' 논쟁이 벌어진 것일까?

이유는 전세계에서 김을 먹는 나라가 한국과 일본, 단 두나라 뿐이기 때문이다. 가까운 중국은 물론 서양인들은 전혀 김을 먹지 않는다. 이런 문화 차이 때문에 웃지 못할 사건도 발생한 적이 있다. 2차대전 중 해안 지방에 있던 일본의 한 미군 포로수용소에서 김을 따서 배식한 적이 있었는데, 전쟁이 끝나고 전범재판이 벌어졌을 때 포로 학대의 증거로 이 '검은 종이'를 강제로 먹였다는 것이 죄목으로 채택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만큼 다른 나라에서는 김을 먹는다는 것이 생소했던 것이다. 세상에서 김을 먹는 단 두 민족이기 때문에 김을 재료로 하는 김밥 논쟁은 어쩌면 '김 종주국'을 자처하는 자존심 싸움인지도 모른다. 그럼 김밥에 대한 한일 양국의 주장을 살펴보자.



일본의 초밥 노리마키에서 유래했다는 설
김밥이 일본에서 유래되었다는 주장의 근거로, 일본의 노리마키를 드는 사람이 많다. 노리마키는 '김말이'라는 뜻으로 초밥집 메뉴 중 하나인데, 실제로 김밥의 모양과 흡사하다. 들어가는 재료는 소금에 절인 오이나 참치. 오이를 넣으면 규리마키, 참치를 넣으면 데카마키라고 한다. 이외에도 연어알이나 계란을 넣기도 하며 넣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부른다. 단, 우리나라 김밥과는 다르게 대게 한가지 재료만 넣는다. 또한 간장에 찍어먹는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김밥과는 다르다. 다만 밥을 김에 만다는 발상과 모양이 너무나 흡사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김밥이 여기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우리나라 남해안 지방의 고유 음식이었다는 설
우리나라에서는 김밥의 기원을 충무공 이순신 장군으로 들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은 밥을 김에 싸서 휴대하면서 먹었다고 하는데, 여기서 김밥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이순신 장군의 수군이 있던 곳은 남해안이었고, 이곳은 지금도 질 좋은 김 생산지로 유명한 곳이니 신빙성이 있다 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고유의 김밥으로 속이 없는 '충무김밥'을 들 수 있는데, 충무김밥이 나온 곳이 경남 통영이었으니 꼭 이순신 장군이 아니었더라도 우리나라 남해안 지방에서 김밥을 만들어 먹었다는 말은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다.  



충무김밥의 유래
충무김밥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 중 하나는 해방 이후 남해안의 충무(현 통영)항에서 고기잡이를 나가는 남편이 고기 잡느라 식사를 거르고, 술로 끼니를 대신하는 모습을 본 아내가 남편이 안쓰러워 김밥을 만들어준 것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처음에 아내가 싸준 김밥은 잘 쉬어서 못 먹게 되는 일이 많았고, 그래서 밥과 속(반쯤 삭힌 꼴뚜기무침과 무김치)을 따로 담아 주었는데 그 후에 다른 어부들도 점심 및 간식을 밥과 속을 따로 담은 김밥으로 해결하게 된 데에서 유래된 향토 음식이다. 이후 꼴뚜기무침이 구하기 쉬운 오징어로 대체되어 전국으로 퍼지게 되었다고 한다.




김밥과 노리마키의 공통점
김밥과 노리마키에 들어가는 밥은 식초와 소금을 넣어 달달하게 밑간을 한다. 일본의 초밥이 밥에 밑간을 하기에 일본 원조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것을 들어 일본의 초밥에서 유래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김밥의 유래를 주먹밥으로 놓고 봤을 때, 밥에 밑간을 한다는 점 하나만으로 일본 유래설을 주장하기는 힘들다. 우리나라 역시 전쟁 같은 긴박한 상황에서 주먹밥을 먹을 때, 따로 반찬 없이 주먹밥 하나만으로 배를 채우기 위해 주먹밥에 간을 했었기 때문이다. 밑간을 한 주먹밥은 한국과 일본에 공통적으로 존재해왔다.

           한국의 주먹밥은 대체로 둥근데 비해 일본 주먹밥은 삼각형인 것이 특징


재료로 가늠해보는 현대 김밥의 탄생시기
김밥에는 단무지, 햄, 오뎅, 계란, 시금치, 오이, 당근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다. 이중 단무지는 일본의 것이고 햄은 서양에서 들어온 것이다. 단무지가 들어온 것은 임진왜란 이후나 일제강점기 시절일 것이고, 햄은 한국전쟁이 끝나고 미국을 통해 본격적으로 들어왔음을 감안할 때, 햄과 단무지가 어우러진 현재의 김밥은 해방 후에 정착되었다고 볼 수 있다. 사회가 발전하고 사람들이 점점 바빠짐에 따라, 식사를 해결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역이나 길가 노점에서 대용식으로 판매하기 시작했고, 점차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분식점 메뉴로 자리잡게 된 것이 현재의 김밥이다. 





과거야 어쨌든 현재의 김밥은 한국 음식으로 인정받고 있다
결국 김밥의 원조가 한국인지 일본인지 딱 부러지게 결론내릴 수는 없다. 보는 관점에 따라 한국일 수도 있고 일본일 수도 있다. 다만, 원조가 한국이든 일본이든 지금의 김밥은 한국 음식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일본은 물론 세계 어느나라를 가도 이렇게 다양한 재료를 넣은 맛있는 김밥을 파는 나라는 없다. 서양의 포크 커틀릿을 일본 음식인 돈까스로 발전시켰듯이, 옛날의 김말이 밥을 햄과 단무지, 다양한 고명을 곁들여 현재의 김밥으로 발전시킨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 일본인들이 한국에 와서 김밥을 먹을 때 김밥이 자기나라에서 유래되었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다만 100엔 정도 밖에 안하는 저렴한 가격에 이렇게 맛있는 김밥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할 뿐이다.

원조를 따지기 보다는 현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일본의 스시가 미국에 건너가 캘리포니안롤이라는 미국 음식으로 바뀌었듯이, 김밥 역시 일본에서 건너왔건 한국에서 만들어졌건 현재 김밥이라 불릴 수 있는 음식을 만드는 것은 우리나라다. 원조를 확정지을 수는 없지만 오늘날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발전시킨 것은 우리나라이기에 한국 음식이라고 결론을 내려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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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토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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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1 2009.03.03 1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이 "신라시대 왕의 폐백품목이다"라는 기록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3. 1 2009.03.03 1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초밥의 기원이 한국이라는 주장은 제가 한 적이 없습니다 말씀하셨듯이 말입니다. 다만 1740년의 수문사설에 보면 잡티를 뜯고 참기름을 발라 구워먹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것은 오늘날의 구운김과 형태가 비슷합니다. 때문에 현재의 김과 그 모양새가 비슷하리란걸 추측할 수 있는것이고 말입니다. 때문에 1740년의 수문사설이 판김의 형태를 한 김이 당시의 조선시대에서 먹었다는걸 알 수는 있지만, 그것이 일본으로 부터 전해진 것인지 이미 조선에서도 먹어 왔었는지 증명할 자료가 없다는 겁니다. 저 위에도 적었듯이 123님에게 판김이 일본에서 조선으로 전래된 근거를 알려 달라고 하기도 했구요.

  4. 1 2009.03.03 1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건 123님의 주장과 제 주장의 충돌이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한 부분인듯 싶습니다. 저는 원시적인 김밥의 형태를 인정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요리의 형태는 처음에는 무척 단순합니다. 위에 적었던 면의 기원도 지금으로서는 수제비에 가까운 형태이고 말입니다. 원시적인 빵도 단지 밀가루 덩어리를 구워낸 것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빵이 아닌건 아니죠. 지금도 빵이라고 불리고 있고, 원시형태의 김밥도 지금 충무김밥이라는 형태로 내려오고 있지 않습니까.

  5. 1 2009.03.03 18: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먹는 양식도 하나의 전파라고 볼 수 있다는게 제 견해입니다. 지금 하는 누들로드가 많은 도움이 되지 싶고 말입니다. 그리고 판김을 일본이 먼저 먹었다고 하셨는데 거기에 대한 근거가 없다면 제가 납득하기 힘든게 현재 상황입니다.

  6. 1 2009.03.03 1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시 말합니다. 저는 충무김밥의 형태가 일본에 전해졌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당시 일본과 조선의 민간 교류가 얼마나 있었는지 모르지만, 김을 싼 휴대성이 필요한 요리는 뱃사람들같은 하층민이 먹던 요리라고 추측하고 있기에 그것이 문화적 경로로 전해졌다고보지 않습니다. 즉 현재 저는 충무김밥의 형태와 김초밥을 어떤 경로로든 특정짓고 있지 않습니다. 원래 이글은 현재의 한국 김밥의 기원에대해 논하고 있는 자리이지 않습니까. 전 그 기원을 충무김밥의 형태를 기원으로 보되 일본에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고 있고 말입니다. 그리고 판김에 대해 말씀하고 싶으시다면 일본에서 한국에 전해졌다는 근거를 제게 제시해 주셔야 합니다. 조선시대에 김을 잘라 구워먹었다는 기록은 남아 있으니 그것이 과연 원래 있던 것인가, 아니면 일본에서 전해진 것인가라는 문제가 남으니 말입니다.

  7. 1 2009.03.03 1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판김의 제조 근거에 대해서는 기록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더군요. 이야기를 이 쯤에서 정리하고 내일 도서관에 가는김에 한번 찾아볼 생각이지만 제시를 해 주신다면 제 주장을 당장 수정할 수 있으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8. 1 2009.03.03 1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들로드 할 시간이 다 되어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좋은 이야기 나누어 감사합니다.

  9. 1 2009.03.03 1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일본어를 못합니다;;;

  10. 1 2009.03.03 1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료를 제시해 주셔서 방금 인조이재팬으로 돌려 보았습니다. 일본이 김양식을 시작힌 시기가 조선의 양식시기보다 앞서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판김 제조기술이 조선에 영향을 미쳤는가에 대해서는 언급이 되어 있지 않아 여전히 의문점이 남습니다.

    • ㄴㄴ 2009.03.04 0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enc.daum.net/dic100/contents.do?query1=b03g1434a을 읽어보세요.

      쉬운 검색으로도 우리의 양식이 더 앞선다는 증거가 됩니다.
      아무래도 서양사전(서양사전 한국판이죠)은 국가 위상상 거의 모든 일을 일본의 편을 들어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나오는 군요.

  11. 1 2009.03.03 1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초의 면은 면을 자르지 않고 그저 손으로 비벼 길게 늘인, 즉 길고 가느다란 수제비 만드는 방식이었습니다. 현재의 면의 개념과는 완전히 달랐다고 생각합니다. 주먹밥을 본다면, 안에 속이 없어도 주먹밥, 있어도 역시 주먹밥이죠. 원형은 속이 없는 주먹밥일 테고 말입니다. 안에 소를 넣고 휴대한다는 발상은 일본에서 넘어온 것이라고 보지만, 속이 없다고 해서 김밥이 되지 않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12. 1 2009.03.03 1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좋은 이야기 나누어서 감사합니다.

  13. ㄴㄴ 2009.03.04 0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여익의 일화에서 김 한 첩이란 표현과 임금(현종)이 이른 '종이같은 것'이란 표현이 나옵니다.
    판김이 아니면 어떻게 종이 같을까요?
    현 상태의 김밥의 기원은 모릅니다.
    그러나 김의 기원은 한국이 맞고
    심지어 스시의 기원도 일본이 아니라 동남아 지역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혹시 샤브샤브의 기원을 일본으로 알고 있는지? 혹은 몽골로?(몽골은 반은 정답이 되겠네요.)
    우리의 경우 문헌 상의 기록상 삼국시대로 올라갑니다.
    신선로가 그 잔재지요.
    전투식을 투구에 불려먹은 고대 기마민족의 흔적입니다.
    몽골의 경우 그 전통 대로 전투에 응용했던 것이고.
    동아시아 기마민족 공통의 음식이고 그 기원이 어느 곳인지 모르고 기록상은 우리나라가 가장 오래됐습니다.
    일본은 기마민족이 아니니 전래한 것이겠죠.
    일본이 자기식으로 잘 가공해 파는 것은 그들의 능력입니다.
    하지만 맹목적인 찬양으로 근본까지 바꾸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14. 안상연 2009.07.02 0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ㄴㄴ님 댓글을 읽고 다시 한번 배웁니다. 특히 마지막 문장은 속이 다 시원하네요!
    아아아아님은 음식 원조 때문에 싸운다고 우습다고 하셨는데 개인 음식점끼리도
    자기가 원조라고 싸우다 민사까지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물며 한 나라의 음식은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담습니다.
    절대 우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아아아님 같은 분이 많아질 수록 김치가 기무치 되기 쉽겠죠.

    ㅁ님은 일본이 전통을 인정한다고 하셨는데 그건 님이 잘못 알고 계신겁니다.
    유입된 음식도 그 나라 문화에 따라 변형되죠. 그러다 보면 당연 원형에서 멀어져 시치미 떼기 좋죠.
    그런 점에서 오히려 한국이 더 솔직하게 기록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국장처럼 들여온 나라를 아예 이름에 넣었죠.
    그에 반해 일본은 커틀렛을 처음엔 그대로 부르다가 카츠레스로 지금은 돈까츠로 부릅니다.
    문화권이 엄연히 다른 서양은 이런 과정을 거칩니다.
    하지만 우리처럼 같은 문화권이라면 문제는 다릅니다.
    곧바로 일본 문화로 둔갑이 됩니다.
    현재 홍콩에서 재패니즈 피클이라고 버젓이 김치를 기무치란 이름으로 팔고 있습니다.
    일본은 김치 유입 전에 배추조차도 먹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처음 만든 음식점을 지키는 것은 자신의 음식점 전통을 지키는 것이기에 자신을 위한 거죠.
    전통을 급조한 것은 메이지 유신 때, 조선 문화권에서 서양 문화권으로 넘어가면서 일본에서 일어난 일이죠!
    한국은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전통을 급조하긴 커녕 있던 전통도 말살 되었습니다.

  15. aaaaa 2010.07.14 1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김밥의 기원은 복쌈으로 음력 정월 보름(상원날)에 김이나 마른 취에 밥을 싸서 먹는 풍속입니다.
    자주 먹었던건 아니고 정월보름이나 해먹었던걸로 지금처럼 유행하는 음식은 아니었죠.
    취 ·호박고지 ·고비 ·고사리 ·도라지 ·가지 ·시래기 등을 가을에 말려두었다가 볶아서 먹고, 밥을 싸서 먹거나, 김을 구워서 쌌는데, 개성 등지에서는 들깻잎으로 싸서 먹기도 한다.
    복쌈은 여러 개를 만들어 그릇에 노적 쌓듯이 쌓아서 성주님께 올린 다음에 먹으면 복이 있다고 하는데, 때로는 복쌈 쌓듯이 돌을 노적처럼 마당에 쌓아놓고 풍작을 기원하기도 한다.
    상원날에는 이 밖에 명이 길다 해서 국수를 먹기도 하고, 여름에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하여 말려놓은 나물을 삶아먹는 등의 풍속이 있다.
    통으로 길게 해서 먹는게 아니었고 당시는 복쌈(현재 보쌈정도로)의 크기이지 현재먹는 김밥통판으로 한게 아니라고 해서 김밥의 원조는 일본이라는건 말도 안됩니다. 가식과 날조의 문화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자신이 조사해서 진실을 보도록 하는게 살아가는데 더 도움이 됩니다.

  16. 잘아시네여~ 2016.10.26 1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밥의 원조를 따지자면, 초밥의 원조 부터 살펴 봐야 됩니다. 초밥의 원조는 사실 실크로드 시대에서 왔다는게 학자들 사이에서 통상적으로 지배적이었습니다. 원래 초밥은 식해에서 출발이 되었답니다. 식해는 우리가 아는 그 식혜가 아니라 어류를 밥알에 삭혀 저장 해놨다가 나중에 밥알과 어류를 같이 꺼내 먹는 식해였었는데, 저장기간이 길다 보니 과거에는 1년정도는 지나야 먹을 수 있었답니다. 거기서 흘러들어와 일본까지 전파 된건데, 오늘날의 일본 초밥은 교토 지방에서 상권 무역이 발달 되다 보니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끼니가 필요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간단하고, 적은양으로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식해인데, 워낙 발효 기간이 길다 보니 저장고의 한계로 그때 그때 만들어 간단히 빨리 먹을 수 있는 영양가 있는 끼니를 모색 하다가 밥알에 식초를 섞는 방법을 고안했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오늘날까지 발전한게 오늘날의 일본 초밥이었습니다. 그런데 일본의 김밥은 이런 식해와 같은 성질과 김한장 붙혀 놓은게 여직까지 였지요. 그렇다면, 우리나라 김밥의 경우는 우선 김이 일반 생활에 널리 반포 되는 시점이 언제였냐 하면, 정종 때 였습니다. (이성계 아들 때) 고로, 임진왜란 훨씬 이전이란 말이 되는거죠~ 김에 밥을 싸 먹는 음식 문화는 반포 되기 이전부터 였다는 겁니다. 김이 왜 김일까여? 그건 정종때 검은 종이를 진상하던자의 이름을 성만 알고 함자는 몰랐다고 합니다. 그래서 "金" = 김으로 이름이 부쳐졌다고 합니다. 고로 김밥은 우리나라의 고유의 음식이었고, 특히 남서해안 중심으로 바지락등 해조류/어패류가 풍부하게 자라난 덕에 나온 특유의 일반 음식이 아니라 할 수 없습니다. 사실 워낙 우리나라가 일본치하에 있던 덕에 좀 쇄뇌 당한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그 결과로 열등의식/패배주의로 원래 갖고 있던 원기 조차도 제대로 발휘 조차 못 했었던 세월이 불과 100년도 안되었습니다. 일본은 문화를 통해서 주입력이 대단한데요~ 사실 그들은 전통 조차 짓이겨 버리고, 새로운거에 환장한 인간들입니다. 정통/전통 이런거 업습니다. 도자기/무예/병법/놀이/음식/화풍 부터 해서 자기들이 직접 새로운걸 창조 한 역사가 없었습니다. 모두다 모방이었지요~ 그 섬나라가 살아 남을 방법은 오로지 무역이나 외교를 통해서 남의 것을 들여와 자기들 입맛에 맞춰 만들어 내는 방법 이외에는 새로운것을 창조 해내지 못한 나라였지여~ 그런데 이 녀석들이 워낙 생존 본능이 강하다 보니 새로운 아이디어를 부쳐 더 좋게 만드는 재주가 있었던지라 일본이 마치 창조의 나라로 포장되었지여~ 사실 그들은 기술보다는 상상력 하나는 풍부하긴 하지여~ 하지만, 창조적 상상력은 예나 지금이나 부재이긴 마찬가지입니다. 요즘 얘들이 뭘 모르고, 일본~ 일본~ 하는데 어쩌면, 애니매이션/만화 덕 때문에 그런건지~ 이제는 웹툰이 일보능로 역수출 하고 있다져? 일본에도 사기꾼이 있고, 우리나라도 사기꾼이 있기 마련인데~ 일본 사기꾼이 말하는건 다 믿고, 한국인이 진언하면, 다 뻥이라고 말하는 세태가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17. 이건머 2016.11.06 1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역사만말하고 그러니 한국꺼 이러는거네.
    김의 기록역사는 일본이 2백년은 더 앞서요. 이래서 기록이 중요하지..
    김의 기록을 알아보려면 한중일 모두 살펴보아야해요.

  18. 지나가다 2017.04.09 2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휴 그냥인정할건 인정해야지 김을 싸서 먹는건 한국이나 일본이나 똑같았겠지
    그놈의 신라시대 복쌈.... ..보나마나 여러가지재료 싸서먹었을텐데 그걸 어떻게 현재 김밥이라고 할수있다나
    문제는 지금 식초를 간을하고 말아서 잘라먹는게 문제야 이것은 일제시대이후부터 생겨난형태인데
    게다가 단무지하고 햄이 들어가있는것부터 이미 전통음식으로 칭하는것도 무리고 말이야
    현재는 한국음식이지만 기원은 노리마끼라는것을 인정해야지

  19. ㅇㅇㅇ 2017.04.21 1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는말인데 그러면 일본식 야키니꾸도 일본음식으로 봐야됨? 삼겹살 이런거 빼고

  20. BlogIcon ㅇㅇ 2018.02.24 0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충무김밥은 광복 이후에 생긴거라 기원이랑 아무 관계없고, 일본에서 초밥 들어온 이후에 생긴게 김밥이라 일본에서 유래한게 맞다.

    한국에서 김으로 다른 음식을 싸먹었던 문화가 있던 건 사실이지만 김밥이랑 그 어떤 관계도 찾을 수 없고, 음식 재료만 다를 뿐이고 일본에서 들어온 초밥 조리법을 완전히 따라했다면 그건 초밥의 한국식 로컬라이징이지 조리법 차용이 아니다.

    김밥의 출발은 일본에서 유래했지만 현재에 김밥은 우리나라 음식이 확실한데 굳이 기원을 비겁하게 감출필요가 있나? 그냥 인정하고 먹으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