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온라인 게임의 영향으로 오락실 수가 많이 감소했지만, 우리의 유년시절 초등학교 근처에는 반드시 1~2개의 오락실이 있었고 '지능개발실'이라는 좋은 이름 아래 학교를 마치면 꼭 한 번은 들리는 곳이었다. 보글보글, 닌자거북이, 카발, 꾸러기 오형제, 뉴질랜드 스토리... 수많은 명작들을 단돈 50원으로 하루종일 즐길 수 있었던 이 시기 혜성같이 등장한 게임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캡콤에서 만든 스트리트 파이터 2였다.

스트리트 파이터2는 2인 대전이라는 게임 자체도 획기적이었지만, 동전회전율이라는 오락실 수입에 있어서도 지대한 공헌을 했다. 스트리트 파이터 2가 나올 당시에는 오락실 게임 한 판에 1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보통 100원을 넣고 30분 정도 즐기는 다른 게임에 비해 이건 뭐 빠르면 30초 안에 게임이 끝났으니... 당시 오락실 업주들은 스트리트 파이터 2로 꽤 돈 좀 벌었을 것 같다. 아무튼 너무나 유명한 게임이니 게임에 대한 이야기는 생략한다.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보너스 스테이지로 나오던 자동차 부수기에 대한 이야기이다. 최초 3명인가 4명의 CPU 캐릭터를 이기면 처음 나오는 것이 자동차 부수기, 두번째로 나오는 것이 나무통 부수기였다. 시간 제한 때문에 완파하기 어려웠지만 보너스 스테이지에서는 블랑카나 혼다 같은 연타 기술이 있는 캐릭터가 아무튼 유리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에는 그냥 자동차니 하고 넘어갔지만 나이가 들고 차에 대한 관심이 생길 무렵 불현듯 스트리트 파이터 시절의 보너스 스테이지가 생각났다. 단단하게 생긴 푸른색 승용차. 전체적인 디자인이 각이 딱딱 져 있고 언뜻보면 가운데 있는 로고가 벤츠 같아보이기도 해서 '벤츠인가 보다' 하고 넘어갔었다.




                              여담으로 보너스 스테이지에서 승룡권을 쓰기보다는 강킥으로 2단 차기를 하는 게 더 빨리 부술 수 있다.


그렇게 추억의 게임은 잊혀지고 나는 여행사에 취업해서 몇 번의 출장을 갈 기회가 생겼다. 그러던 어느날, 홍콩에 가서 거리를 구경하다가 먼 기억에 남아있던 바로 그 차를 발견할 수 있었다. 놀랍게도 그 차는... 내가 이제껏 벤츠라고 생각했던 그 차는... 렉서스의 최초 모델인 LS400이었던 것이다!!




홍콩에서 발견한 렉서스 LS400. 조사해본 결과 1995년에 발매된 2세대 모델이라고 한다.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관리를 잘 한듯 아주 깨끗해 보였다.


렉서스 LS400
도요타에서 미국 진출용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 LEXUS 프로젝트를 발동할 때 가장 먼저 만들어진 렉서스의 초대 모델이다. 특히 정숙성을 강조하기 위해 본넷 위에 샴페인잔을 쌓아놓고 시동을 거는 광고는 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개발 전 시장조사 팀을 미국에 파견해 미국 중산층의 생활을 체험하면서 고객들의 성향과 가치관을 면밀히 조사했고, 이를 통해 미국 중산층이 가장 원하는 바를 LS400에 고스란히 담은 것으로 유명하다. 1989년 발매된 렉서스 LS400은 벤츠나 BMW, 아우디 같은 독일 럭셔리카에 비해 품질은 높으면서도 가격은 저렴한 차라는 인식을 얻게 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게 된다. 렉서스의 성공 이후 도요타의 브랜드 파워는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되었고, 렉서스의 성공 비결을 담은 수많은 책이 출간되기도 했다.





                              이쪽은 태국에서 발견한 LS400. 반질반질하게 왁스칠까지 아주 잘 되어 있다. 역시 2세대 모델로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도 렉서스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나라 렉서스 열풍을 주도한 모델은 ES330이었는데, 길게 찢어진 헤드라이트가 아주 멋진 딱 봐도 고급차구나하는 느낌을 주는 차였다. 여행사 재직 당시 사장님 차가 ES330이어서 몇 번 얻어탈 기회가 있었는데, 좀 과장해서 차가 가는지 안가는지도 모를 정도였다. 그 정도로 실내가 정숙했다. ES330은 현재 단종되었고, ES350이 발매되어 그 인기를 계승하고 있다.

첫 발매 이후 렉서스는 다양한 라인업을 구비하고 있다. 플래그쉽 모델인 LS시리즈를 비롯,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ES시리즈, GS시리즈, IS시리즈, 그리고 SUV모델인 RX 등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참고로 현지에서 판매되는 도요타 모델이 수출될 때 렉서스 브랜드에 포함되기도 한다. 그 예로 ES330의 일본 내수용 이름은 윈덤이었고, LS430은 셀시오였다.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ES330. 당시에는 필자가 상상하던 고급 외제차의 이미지 그대로였다.




                                                         가장 최근에 발매된 LS460. 렉서스의 플래그쉽 모델이다.

지금은 럭셔리 브랜드로 이미지 굳히기에 성공한 렉서스. 하지만 누가 알았으랴? 초창기에는 보너스 스테이지에서 류와 켄의 승룡권에 산산이 부서지는 차였을 줄은. 혹시 캡콤이 수출을 의식해서 일부러 자국 브랜드인 렉서스를 홍보하기 위해 게임에 넣은 것인지도 모르지만... 하여튼 우리가 잘 몰랐던 렉서스의 과거 이야기를 이 자리를 빌어 한번 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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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즈 2009.01.20 1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추억의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2의 자동차가 렉서스였구나..
    재밌는 사실이군요..ㅎㅎ

    • Favicon of http://tomomo.tistory.com BlogIcon 토모군 2009.01.20 1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도 처음엔 꽤 놀랐답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오래전부터 참 궁금했었답니다. 보너스 스테이지에 나오는 차가 무엇인지 ^^

  2. Favicon of http://flypo.tistory.com BlogIcon 날아라뽀 2009.01.20 1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베스트 보고 들어왔어요^^
    정말 놀라운 사실을 알았습니다....ㅋㅋ
    전 스트리트 파이트 애호가임..ㅎㅎ
    제가 부순 렉서스만도 해도 엄청날껄요??^^

    • Favicon of http://tomomo.tistory.com BlogIcon 토모군 2009.01.20 1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스트리트 파이터 보너스 스테이지에 나온 렉서스에 논점을 맞추고자 이 게시물을 올렸는데 다음 베스트에는 '렉서스 최초 모델 LS400'으로 나와서 슬펐어요 ㅠ.ㅠ

  3. 서지원 2009.01.20 2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소유하고 있는데


일본여행을 처음 갔을 때, 공항을 나서자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도로변을 휘젖고 다니는 다양한 종류의 소형차였다. 우리나라도 현대 기아, 르노 삼성, GM 대우, 그리고 최근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쌍용차까지 자동차 제조 회사가 꽤 많지만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더욱 많다. 우리가 흔히 아는 도요타, 혼다, 닛산 등 메이저 업체는 물론 소형차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다이하츠, 스즈키, 스바루, 마쯔다 등 다양한 메이커가 존재한다. 특히 일본에서 TV를 보다보면 소형차 광고가 유독 많은데, 주로 중형차나 대형차 광고가 많은 우리나라와 비교해 볼만하다. 특히 다이하츠나 스즈키, 스바루 등은 일본 내수시장을 타겟으로 한 다채로운 소형차를 잘 만들기로 유명하다. 지금은 도요타나 혼다 같은 메이저 업체에 흡수되었지만 자사의 로고를 유지한채 열심히 소형차를 만들고 있다.  


      
개인적으로 일본 소형차 중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는 닛산 마치 March. 폭스바겐 뉴비틀을 살짝 닮은 풍뎅이 같은 모습이 너무 귀엽다. 원색을 위주로 한 예쁜 컬러가 많아 고르는 재미도 그만이다. 큐브와 함께 닛산을 대표하는 국민 소형차.




이쪽은 소형차 부문에서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혼다의 피트 Fit. 그간 도요타의 코롤라가 소형차 부문 판매량 1위를 도맡아 왔지만 피트의 등장 이후 1위 자리를 내주었다고 한다. 튀지 않는 디자인에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해외 수출도 활발하다. 사진은 태국에서 찍은 피트.



가장 일본스러운 소형차라는 생각이 드는 다이하츠의 구형 미라지노 MIRAGINO. 마치 구형 미니쿠퍼를 보는 듯한 앙증맞은 모습이다. 클래식한 디자인이 60년대 차 같지만, 무려 2002년에 출시된 모델이다. 우리나라도 저런 고풍스러운 디자인의 차가 좀 나와줬으면 싶다. 그치만 내부는 좀 좁을 것 같다 ㅋ.



이쪽은 신형 미라지노다. 구형 미라지노가 구형 미니쿠퍼와 비슷하다면 이쪽은 신형 미니쿠퍼와 닮았다. 크롬 도금한 반질반질한 그릴이 특징으로 환율이 800원 대일 때, 700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던 차였다. 지금은 1500만원 정도 ㅠ.ㅠ ... (참고로 일본 자동차는 1000cc 이상이면 흰색 번호판, 660cc 이하면 노란색 번호판이 붙는다고 한다. 블로거 붉은매님이 보충해주신 내용) 



티코와 닮은 초기 미라 모델. 이 모델은 베이스로 해서 위에 있는 미라지노 시리즈로 발전했으리라 생각된다. 딱 봐도 세월의 흔적이 남아있지만 관리를 잘 한 듯 깨끗한 편이다.

일본에 유독 소형차가 많은 이유는?
일본은 일단 도로가 좁다. 우리나라처럼 4차선에서 8차선까지 뻗은 도로가 거의 없고 번화가라고 해도 거의가 2차선이다. 또한 일본은 집앞 보도나 거리에 주차를 할 수 없다. 차를 소유한다면 무조건 자택 차고에 넣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다면 소형차가 관리하기에 좋다.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소형차에 부여하는 세금 혜택이 많은 것도 한 몫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대부분의 일본 소비자는 합리적이라는 것이다. 소비에 있어 남의 눈치나 이목을 인식하기 보다는 철저하게 합리적인 생각으로 용도에 맞는 차를 구입한다. 그러다보니 경제적이고 실속있는 소형차 위주의 구매가 이루어지고, 작지만 실내공간이나 여유공간이 많은 다양한 소형차가 개발된 것이다.


==>이 글에 대한 현지 체류자 네로님의 의견

일본 군마 지역에서 월급 생활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음, 소형차 소개는 좋지만 소형차 만연의 원인에 대해선 헛다리를 짚으셨네요. 일본의 경우, 택시가 너무 비쌉니다. 기본요금 만원 이상에 거리는 조금 길다지만 아주 조금 더가는데 100원 올라갈때, 1500원씩올라갑니다. 한국에 비해 택시비가 10배는 넘어가는 셈이지요. 그래서 감히 서민은 택시를 사용하기 힘듭니다. 동경 같은 곳에서는 회사돈으로 택시를 타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지요. 교통비가 너무 비싸서, 회사에서 처리해 주지 않으면 돌아가질 않는게 일본 사회입니다.
그래서 일본은 4인 가족의 경우, 기본으로 왜곤 타입 한대, 경차 한대 두대를 굴립니다. 택시를 못이용하기 때문에 적재 공간이 넓은 왜곤을 세단보다 선호합니다. 일본에서 팔린 혼다 어코드는 거의 다 왜곤 타입이고, 어코드 세단은 거의 안팔렸지요. 그래서 한국에서 어코드 세단이 더 많이 팔렸다는 조금은 황당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은 25%가 차를 보유하고 있는데, 일본은 40%가 차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경차는 약 1/3정도, 그렇게 본다면 일본에선 27%가 왜곤이나 세단을 보유하고 13%가 경차를 샀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경차를 사느니, 택시를 타는게 더 경제적이지요. 일본 중고차 사이트 뒤져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일본에서 보통 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1년에 3000-5000키로를 탑니다. 한국에선 보통 기본이 1만에서 1만5천이지요. 1년에 3000키로 타느니 택시 탑니다. 한국 사람들이 허영심이 많아서 경차를 안타는게 아니라, 일본에선 택시 이용이 어려워서 경차를 타는 겁니다. 일본 사람들도 안전한거 좋아해서, 경차 산다고 하면 뜯어 말린답니다....^^;





최초의 상용 하이브리드카라는 도요타 프리우스 Prius도 소형차 반열에 오른다. 높은 연비, 나름대로 날렵해 보이는 디자인 등 도요타의 차세대 자동차 산업 전략을 엿볼 수 있는 멋진 차다. 개량을 거듭해 최근 3세대 모델까지 선보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일본여행 때 본 소형차 중 가장 예쁘고 특이한 디자인이었던 도요타 윌 사이파 WILL CYPHA. 컨셉카로 선보인 WILL 시리즈의 세번째 모델로 2003년 단종되었다고 한다. 나름대로 상상하던 21세기형 디자인에 꼭 들어맞는 차였지만... 시대를 너무 앞서갔던 것일까? 참고로 이 차는 사진을 찍어놓고 이름과 제조사를 몰라 네X버 지식인에 올려 겨우겨우 알아낸 차다.




이쪽은 벤츠의 스마트 Smart와 닮은 스바루의 소형차. 벤츠 스마트가 처음 선보였을 때 정말 혁신적인 디자인이라고 생각했지만... 왠걸 일본에 가보니 그런 디자인을 한 차가 넘쳐 흐르고 있었다.




그리고 이름을 알 수 없는 마쯔다의 소형차도 있다. 마쯔다는 이니셜 D라는 만화에 나온 스포츠카 제조회사로 유명하다. 마쯔다는 모든 모델에 걸쳐 패밀리룩을 형성하는데 그 특징이 되는 것이 뒤쪽 방향지시등(정확한 용어를 모르겠다)의 모양이다. 현대 산타페 신형과 닮았다고 생각되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사회초년생이 첫차를 장만할 때 구매 리스트에 올릴만한 모델이 다섯 손가락 안에 들만큼 우리나라는 자동차 선택의 폭이 그리 높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일본은 저렴한 가격에 앙증맞은 디자인을 무기로한 소형차가 너무나 다채로워 사회초년생은 물론 여성에게 있어서도 '고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의 태반이 아반X, SMX, 그랜X인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본은 너무나 다양한 소형차가 있어 거리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최근 GM을 비롯한 미국의 빅3가 몰락의 길을 걷는 이유도 소형차 라인업이 부실해 일본 업체에 밀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경기침체와 함께 자동차 산업도 위축되고 있는 이때, 다양한 소형차를 만들어 판매를 늘여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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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23213 2009.01.19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어쩌라고?경제규모가 틀린데.......

    • Favicon of http://tomomo.tistory.com BlogIcon 토모군 2009.01.19 1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과 우리나라의 경제규모가 다르긴 하지만, 둘 다 미국에 자동차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의 좋은 승부를 위해서도 소형차 개발에 더욱 힘쓰자는 얘기지요 ^ㅂ^

    • Favicon of http://ggg.com BlogIcon -_- 2009.01.19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제규모가 다르면 손 놓고 있어도 됩니까?
      똑같이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다양한 소형차라인업으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공해야 하는데 국내메이커들은 그 반대가 가고 있는게 안타깝네요.

    • 몬가요.. 2009.01.19 15: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따위 리플은...

    • 상식 좀...-_-; 2009.01.19 1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제규모가 다르니까
      더더욱 소형차, 경차의
      종류가 많아질 필요가 있는 겁니다.
      이 무식하신 분아. -_-;

  2. 2009.01.19 14: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tomomo.tistory.com BlogIcon 토모군 2009.01.19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정말 감사합니다. 제 지식이 밑천을 드러내는 순간입니다 ^^;;; 붉은매님 블로그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실제 거주하시는 분의 생생한 정보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redhawkblog.tistory.com BlogIcon 붉은매 2009.01.19 1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은 저도 미라지노 1000에 대해
      블로그에 잘못 올린적이 있어서요 ㅎㅎㅎ

      그래서 지금은 잘 기억하고 있답니다...^^;

  3. 행자 2009.01.19 1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국에서 학교다닐때 혼다 Jazz 란 차를 타고 다녔는데 한국에 와서 일본에 가서도 찾아봐도 이모델은 없던데 이게 유럽에서만 출시되는 모델인가요???
    하여튼 결론은 경차가 정답이다. 어차피 운전사 없으면 혼자 타고 다닐거면서 왜케 사람들이 사이즈에 집착하는지

    • Favicon of http://tomomo.tistory.com BlogIcon 토모군 2009.01.19 1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같은 모델인데 내수용 모델은 피트, 수출용 모델은 재즈라고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치 현대 아반떼가 중국이나 유럽에선 엘란트라라고 불리는 것 처럼요.

  4. 네로 2009.01.19 1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 군마 지역에서 월급 생활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음, 소형차 소개는 좋지만 소형차 만연의 원인에 대해선 헛다리를 짚으셨네요.
    일본의 경우, 택시가 너무 비쌉니다. 기본요금 만원 이상에 거리는 조금 길다지만 아주 조금 더가는데 100원 올라갈때, 1500원씩올라갑니다.
    한국에 비해 택시비가 10배는 넘어가는 셈이지요. 그래서 감히 서민은 택시를 사용하기 힘듭니다.
    동경 같은 곳에서는 회사돈으로 택시를 타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지요. 교통비가 너무 비싸서, 회사에서 처리해 주지 않으면 돌아가질 않는게
    일본 사회입니다.
    그래서 일본은 4인 가족의 경우, 기본으로 왜곤 타입 한대, 경차 한대 두대를 굴립니다. 택시를 못이용하기 때문에 적재 공간이 넓은 왜곤을 세단보다 선호합니다. 일본에서 팔린 혼다 어코드는 거의 다 왜곤 타입이고, 어코드 세단은 거의 안팔렸지요. 그래서 한국에서 어코드 세단이 더 많이 팔렸다는 조금은 황당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은 25%가 차를 보유하고 있는데, 일본은 40%가 차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경차는 약 1/3정도, 그렇게 본다면 일본에선 27%가 왜곤이나 세단을 보유하고 13%가 경차를 샀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경차를 사느니, 택시를 타는게 더 경제적이지요.
    일본 중고차 사이트 뒤져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일본에서 보통 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1년에 3000-5000키로를 탑니다.
    한국에선 보통 기본이 1만에서 1만5천이지요. 1년에 3000키로 타느니 택시 탑니다.
    한국 사람들이 허영심이 많아서 경차를 안타는게 아니라, 일본에선 택시 이용이 어려워서 경차를 타는 겁니다.
    일본 사람들도 안전한거 좋아해서, 경차 산다고 하면 뜯어 말린답니다....^^;

    • Favicon of http://tomomo.tistory.com BlogIcon 토모군 2009.01.19 1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렇군요! 여행만 하면서 체류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거기까지는 몰랐습니다. 지적 감사드리며 게시물에 반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부터는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

    • Bahia 2009.01.19 2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요코하마에서 공부하고 일한적이 있어 네로님이 쓰신 일본의 경차문화 의견에 대체로 동의합니다만,
      한국사람들은 경차를 사느니, 택시를 타는게 더 경제적이라는 결론을 뽑아내신것에는 동의할 수 없군요. 그렇게 따지면 대형차를 사느니 택시를 타는게 더 경제적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네요. 논의를 벗어난 결론도출입니다. 1년에 3000키로 타느니 택시 탄다는 말도 그냥 차사지 말라는 말과 똑같이 좀 어의없는 결론이죠.
      "한국 사람들이 허영심이 많아서 경차를 안타는게 아니라, 일본에선 택시 이용이 어려워서 경차를 타는겁니다"라는 마지막 결론은 대체 주어가 무엇인가요? 무지하게 사람헷갈리게 하는 결론도출이군요.
      결론은, 한국 사람들이 허영심이 많은것도 있고 경차타면 무시하는 문화도 있고,경차 종류도 별로 없고, 혜택도 별로 없고 ,우리나라처럼 험한 자동차문화에선 자칫 큰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에 경차를 도외시하는 문화가 있는겁니다.
      일본은 택시가 비싸고, 평지도 많고, 그런대로 안전한 교통문화도 있고, 경차탄다고 무시하지 않고 타고 싶게 예쁘고 성능좋은 경차가 넘쳐나기 때문에 경차 문화가 발달한 겁니다.
      단편적으로 해석하면 님 리플 읽는 분들이 많이 헷갈릴수도 있어요.
      일본사람들도 당연히 안전한거 좋아하지만, 경차 산다고 뜯어말리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적어도 제 주변 사람들의 90% 이상이 경차및 와곤 소유자들이고 다 즐겁게 운전 잘하고 있으니 이상한 조크는 괜한 오해를 사요~ ^^

    • Favicon of http://tomomo.tistory.com BlogIcon 토모군 2009.01.19 2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Bahia님의 댓글도 참고하겠습니다.

    • 네로 2009.01.20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에서 벤츠 비엠더블유 폭스바겐 숱하게 볼 수 있습니다. 싸냐고요? 안쌉니다. 왜 일본 경차들도 많은데 폭스바겐을 그렇게 많이 볼 수 있을까요.
      허영심이 없다고요?
      일단 한국인의 허영심을 증명하려면, 일본 사람들보다 일반 승용차를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어야지요. 도요타에서 한국 진출할 당시 확실히 천명된 부분입니다. 한국엔 아직 25%밖에는 차를 갖고 있지 않다. 일본은 현재 40%를 넘었다. 따라서 한국은 아직 개척지다..하면서요.
      경차 아닌 차를 27%가까이 갖고 있는 일본과..
      경차 아닌 차를 25%갖고 있는 한국을 비교하면서 경차가 적은 걸보면 허영심 투성이다..라고 하는건 정말 웃긴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경차 가진 사람들이 온리 '경차'인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나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대부분 세컨드 카라는 사실은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요코하마같은 곳은 모르겠지만, 군마처럼 철도망이 형편없는 지역에선 경차 살려고 들면 몰라서 그런다고 말립니다.

  5. hahn12 2009.01.19 2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서 두번째는 혼다의 피트인데 태국에서는 재즈(JAZZ) 랍니다 제가 방콕에서 카오야이를 가는데 조그만게 따라 오더라구여 그래서 살짝 밣았더니 조금 처지는듯 하다가 바로 따라 붙는 거예요 그래서 또 살짝 밣았더니 멀어지는듯 하다 보니 또 따라 붙는 겁니다 제가 160정도로 가는데 따라 붙고 200정도 밣으면 서서히 멀어지고 230밣으면 뚝 떨어지고를 반복 했다니까요 특히 노란색은 터보에 스페셜이라 한대 사고 싶어여 (노란색만 스페셜입니다)

  6. 네로 2009.01.20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의 운전이 일본에 비해 거친 것은 문제점입니다만...
    일본의 도로는 극단적으로 좁고 제한 속도도 느립니다.
    형편없는 도로에 잦고 오래 걸리는 공사들...때문에...
    군마 지역에서는 그다지 혼잡상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국보다 두배 이상의 시간이 걸립니다. 제한속도가 기본 40키로미터이고, 통행량이 많은
    지방간 국도의 경우 50키로미터의 제한 속도입니다.
    한국의 80키로 나오는 국도처럼 '신호가 없는' 국도는 일본에선 무조건 유료 도로입니다.
    유료 도로는 백오십키로 정도 운행하는데 보통 '4000엔 정도' 나옵니다. 우리나라 돈이면 6만원이지요. 우리나라는 6000-8000원일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고속도로 믿고 쉽게 나들이 못갑니다....--;
    수도고속도로는 올림픽도로와 강변도로를 묶어놓은 수준의 도로입니다.(사실은 더 형편 없지요. 시속 80키로 제한이며 좁고 위험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들어가기만 하면 무조건 700엔, 우리나라 돈으로 만원이 넘습니다.

    차를 가져도 멀리 못가고, 버스가 거의 보이지 않고, 지방도시에는 전철역이 고작 하나나 두개...--;
    택시는 비쌀 뿐 아니라, 빈차로 돌아다니는 것은 보기도 힘듭니다. 길은 좁고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한국에서 자가용 운전하면서 지방 도시에서 일했고...
    지금도 일본에서 자가용 운전하면서 지방도시에서 일했습니다.
    싸다고 해서 12년 된 벤츠 C클래스 샀습니다...3만2천키로 탔더군요...보험료와 세금 좀 쎄게 얻어맞았군요...--;
    중고차들 대부분 일년에 오천 못탄 차들이 대부분이고, 제대로 달려 보지도 못한 차들입니다.
    일본에선 법적으로 계기판 시속을 180에 묶어 놓아서, 아무리 뽀대나는 스포츠카라도 최대 시속은 180까지만 보입니다..--;
    (만화에서 스피드 메타 개조하는게 기본인 이유가 그때문입니다. 멋져 보였다면 착각...실제로 아카기나 아키나(하루나)에서 달리는
    차들 본 적있습니다만, 정말 너저분하고 지저분하게 달려있습니다.

    일본에 너무 환상들을 갖고 계시는 듯 하군요...
    일본 사람들 나쁜 사람들이라고 욕할 때와 한국인 자기 비하할때의 격차가 너무 커서...--;
    좀 중간좀 갔으면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신호는 칼같이들 지키는데, 속도 제한 지키면서 달리는 사람들 거의 못봤습니다...--;
    (기본 20키로 오버로 모두 달립니다. 제한 속도가 원래 느리긴 하지만..)
    속도위반 단속 카메라는 한국처럼 여기저기 달려 있습니다...--; 달릴 수가 없어서 못달리는게 일본 사람들이지...
    겸손하니, 허영심이 없느니...죄다 헛소리입니다.
    브랜드 물품에 환장하는 일본인, 아주 유명하지 않던가요...--; 일본은 엄친아가 아닙니다...--;

    • Favicon of http://tomomo.tistory.com BlogIcon 토모군 2009.01.20 1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로님의 의견 잘 들었습니다. 일본인이 한국인에 비해 천성적으로 합리적이다, 허영심이 적다가 아닌 사회 시스템적으로 그렇게 묶어놓았기 때문이란 말씀이군요. 저도 일본 무조건적으로 찬양하진 않습니다. 일본이 좋은 점이 있으면 그만큼 한국이 좋은 점도 있겠지요. 다만 다양성이란 면에서 일본의 소형차 문화가 좋아 보이길래 올린 게시물이었습니다. 소비자의 선택권이란 문제에서 보면 선택의 폭이 그만큼 넓은 것은 좋은 것이니까요. 일본에 소형차가 널리 퍼진 문제에 대한 언급은 제가 경솔했던 것 같습니다.

  7. Bahia 2009.01.21 04: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로님은 여전히 원론적인 이야기만 되풀이 하시는군요. 불만이 많아서 이 불만 저 불만 얘기하시는건 이해하겠는데, 하시려는 얘기의 주제를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경차 아닌 차를 25% 갖고 있는 한국' 이라고 말장난 하시는걸 누가 이해합니까. 우리나라 전체국민의 25%가 차를 가지고 있고 거기서 경차 비율이 얼마다..이래야 맞는 표현 아닌가요.

    그리고 계속 경차와 대형차를 비교하는 얘기 말고 운전환경 자체를 불평을 하시는걸 보니 차를 사지 말고 지하철 타고 다니라는 것인가요? 님의 얘기를 들어보면 그냥 차를 사지 말라는 뜻으로 들립니다.
    주인장의 주제는 분명 경차에 관한 얘기인데 계속 일본에서 님이 느낀 불편한 환경만 자꾸 예를 드는군요.
    뭐, 그 정도 내용은 일본에 좀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다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네로님은 일본이 그런 안 좋은 교통환경때문에 경차를 많이 모는거다 라고 자꾸 주장하고 계신데..
    그럼 한국의 도로사정이나 교통문화는 일본보다 나아서 대형차가 많아도 된다고 보고 계신건가요?
    우리나라의 교통, 도로 사정이 월등해서 우리는 경차 몰 필요없이 대형차 많이 몰아도 주장하고 계신가요?
    님이 볼때는 일본의 교통문화가 좁고 작고 느리고 답답하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일본은 님이 생각하시는거 보다 훨씬 더 오랜
    자동차 역사를 가지고 있고 차종도 다양하고 그만큼 교통문화도 성숙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우리 스스로 잘 알지 않습니까?
    기름값도 일본에 비해 비싸고, 골목마다 숨막힐 정도로 빽빽히 불법주차가 되어있죠.
    그래도 경차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건 잠시 경차와 관계없는 슬픈 얘기입니다만, 작년 한해 일본의 교통사고 사망자수와 한국의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5200여명 정도로 거의 비슷했습니다. 세계 1위수준입니다. 그만큼 우리의 교통문화가 미성숙단계라고 볼수 있는 부분이죠.
    좁은 땅덩어리에서 1억 3천만명이 같이 살아가려면 서로가 조금씩 참아가며
    골고루 누릴수 있는 문화로 만들어 가는거죠. 우리나라도 이 좁은 곳에서 5000만 이상이 골고루 편히 살아가려면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봅니다.
    일본의 4분의 1밖에 안되는 면적의 나라에서 대형차 일변도의 자동차 문화를 가진게
    잘된건 아니지 않습니까? 골고루 필요에 따라 다변화 시켜야 하는게 너무나 당연하지 않나요? 경제도 어려운데 말이죠. 경차가 많다는 것을 어떤 경유로 그렇게 되었든 좋게 보면 되지, 굳이 나쁘게 볼 이유는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외국에 오래 살아서 일반 한국인들이 가진 불만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계신것 같군요.

    일본도 해외 유명 자동차 메이커의 차가 엄청나게 많지요.
    하지만 역사가 오래되다 보니 소득수준에 맞게 시장가격이 잘 책정되어 있습니다.
    국내에 판매되는 외국자동차 메이커들이 얼마나 비싸게파는지도 잘 아시겠군요.
    이렇게 대형차 일변도의 우리나라 문화가 얼마나 부조리한 허영에 쌓여 있는지는 우리 스스로가 잘 알고 있어요.
    이건 뭐 차 뿐만 아니라 모든 수입물품의 유통구조가 허약해서 왠만한 수입 물품은
    일본보다 훨씬 비싸게 구입해야 하죠.
    그리고 일본에 대한 환상은 님이 더 많이 가지고 계셨던 것 같군요. 그래서 실망도 크신 것 아닌가요.
    위의 글을 읽은 사람들이 어떻게 일본에 대해 환상에 사로잡혀 있다고 결론 내시는지
    근거를 알 수 없네요.
    일본의 경차가 많고 다양하다는 포스트를 쓰고, 거기에 맞장구를 치면
    일본에 무조건적인 환상을 품게 되는 거군요.
    군마에 사시는 네로님.
    세상엔 다 저마다의 판단으로 똑똑하게 살아가는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
    일본에 대해서도 님보다 많이 알고 이해하면서 오랫동안 살아온 사람들도 많아요.
    일본에 대해서 님만이 알고 있다고 생각치는 마시길.
    이런 좋은 포스트에 난데없이 준엄하게 꾸짖으려 하지 마시고
    이상하게 한국 비하하는 사람들에게나 가서 좋은 가르침 전해 주시길 바래요.

    지금 제 주변에는 성능좋고 디자인좋은 경차가 종류만 많이 있다면 사겠다는 사람들이 엄청 많지만 ,
    한국의 메이커들이 파악하고 있는 한국 시장은 아직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젊은 이들의 니즈는 날로 커가는데, 정작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아직 경차를 다변화할 정도의 시장성은 없다고 판단하는거죠. 그
    만큼 아직 경차문화가 멀게만 느껴지는 우리나라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필요를 골고루 충족시켜 줄 수 있는게 진짜 성숙된 문화 아니겠습니까.

  8. Favicon of http://dogguli.net BlogIcon 도꾸리 2009.01.22 1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요새 열심인데~
    좋아좋아~
    가는거야~~

  9. Favicon of http://flypo.tistory.com BlogIcon 날아라뽀 2009.01.23 1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토모님 ㅎㅎ
    제 컴퓨터 안에도 일본 차가 한가득인데..
    여긴 더 많네요..ㅎㅎ
    소형차가 이쁜것 같아요..^^

  10. Favicon of http://cyworld.com/freevirobin BlogIcon 후훗,. 2009.02.03 0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차 보고 갑니다..will cypha~^^

  11. mahagogo 2009.02.14 1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ahia님 말씀참 시원하게 해주시네요~
    네로님의 논리없는 정체불명의 막연한 댓글에 대한 저의 답답한 마음을
    쏴~아아아악 해소해 주셨습니다^^
    한국에도 다양한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이쁜 경차가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12. 슈렉형 2009.02.14 2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 홈피를 볼때마다 좋은 정보 얻어 갑니다.
    일본 정말로 좋은 나라죠. 다양하고 기술력도 최고이고 가까운 일본을 배우지 못하고 무조건 혐오하는 한국인들의 열등감을 볼때마다 참 속좁은 자들의 시기심이다 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일본이 한국과 한나라 였다라는 사실에 대하여 역으로 보면 당시 국민들의 생활과 아무런 관련도 없고 생활에 도움도 없었던 조선의 왕실과 권문세가의 나라였던 조선이 그들의 조선님들의 애국심을 요구하는 것은 참 염치 없는 일이죠.

    사실 지금도 마찬가지고 과거는 더욱 더 했죠.

    일본을 무시하거나 혐오하기 전에 당시 조선의 지배층이 과연 그들의 백성을 백성으로 생각이나 하고 있었는지.일본 배울 것이 참 많은 나라죠.한국인들은 일본과 같은 나라였지 아니했다면 지금도 이씨조선의 천박한 국민으로 살았을꺼다 라고 생각해요.무조건 일본을 혐오하는 것은 저질스런 열등감의 발로죠.

    한국은 일본으로 부터 많은 것을 배워야 합니다. 그들의 역동성과 과학기술의 충실한 우월성과 집요함 과거 우리의 조상이 못나서 침략을 당하고 지배를 당하였다고 하여 등안시 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못난 조상을 반면교사삼아 우리의 후손들에겐 일본과 같은 강하고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남을 배려하고 하는 나라가 됬으면 하는 바램이죠. 사실 그렇게 되기는 민족적으로 불가능하죠 요즘하는 국민들의 수준으로 보면 자신들의 칼자루도 썩혀서 주권도 포기하고 알량한 이기심과 탐욕을 선거에서 집단화한 싸이코패스 국민들에겐 바램이 넘쳐나겠죠.

  13. JHY 2009.05.02 2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라지노 사진 한장 가져갈게요~.
    차가 너무 귀엽네요 ^^



해외여행을 가서 그나라 서민의 모습을 보고 싶으면 시장을 가면 되고, 그나라 경제를 알려면 도로 위에 굴러다니는 자동차를 보면 된다. 한 나라의 개성이 여실히 드러나는 것으로 자동차만한 것이 또 있을까? 디자인에서부터 크기, 그리고 세세한 마무리를 살펴보면 그 나라의 국민성이 드러나는 듯하다. 해외에 나가서 다양한 외제차(?)를 구경하는 것도 큰 즐거움 중의 하나, 이제부터 각 나라의 자동차에 대해 살펴보자.


일본



20세기의 자동차 왕국이 미국이었다면 21세기의 자동차 왕국은 일본이라고 할 수 있다. 도요타와 혼다로 대표되는 일본차는 미국과 중국은 물론 최근에는 우리나라 시장까지 진출하면서 세계적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차종, 믿을 수 있는 품질, 집약된 기술력, 합리적인 가격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럭셔리 세단 중에서 비교적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 렉서스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일본에 가보면 대형차보다는 소형차가 더 많다. 도로가 좁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대형차를 살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는 사람이 더 많기 때문이다. 대신 작은 크기에 공간 효율을 높인 앙증맞은 소형차가 많은데, 이는 내수용 차량을 전담으로 만드는 군소 자동차 메이커가 많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일본 자동차 회사라고 하면 도요타나 혼다, 닛산 정도를 떠올리는데 이 외에도 다이하츠, 마쯔다, 스바루, 스즈키, 이스즈 등 내수용 차량을 만드는 작은 회사도 많이 있다. 현재는 이들 회사가 대부분 도요타나 혼다 같은 대기업의 자회사로 편입되었지만, 소형차 개발에 대한 열의는 변함이 없다.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편의성, 게다가 소형차만이 가질 수 있는 귀여운 디자인은 일본을 처음 방문한 사람이라면 탄성을 지를 정도로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다. 




중국



자동차 시장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폭스바겐을 시작으로 전세걔 자동차 회사는 중국으로의 진출을 서둘렀다. 현재 중국에는 전세계 대부분의 자동차 메이커의 공장이 집결되어 있는 만큼, 도요타, 혼다, 현대, GM부터 아우디, 벤츠, BMW에 이르기까기 소형차에서 럭셔리 세단에 이르기까지 모든 차종을 구경할 수 있다. 중국에 굴러다니는 외제차의 특징은 대부분 중국 현지공장에서 만들었다는 점이다. 뒷부분에 새겨진 자동차 이름을 보면 '廣州HONDA', '上海大衆', '北京Hyundai'처럼 도시이름과 자동차 회사 이름이 함께 들어가 있는데, 이것은 그 자동차 회사의 공장이 있는 연고지를 말하는 것이다.



물론 중국 국산 메이커도 상당수 발전하고 있다. 우리나라 쌍용자동차가 중국 상하이 자동차에 인수당한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이외에도 체리자동차가 마티즈를 베낀 QQ를 만들었다는 것도 한때 대대적으로 이슈화되기도 했다. 중국의 군소 자동차회사들은 지금도 열심히 국산 자동차를 개발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디자인 표절 문제부터 품질 문제에 이르기까지 자잘한 문제점이 많아 세계무대에서 경쟁하려면 시간이 조금 걸릴 듯하다.




태국



태국은 자체적으로 자동차를 생산하는 회사는 없다. 관광으로 먹고 사는 나라이기 때문에 서비스업을 제외하면 제대로된 공장이나 시설을 갖춘 기업이 흔치 않다. 태국은 주로 일본차를 수입해서 사용하는데 일본 대부분의 브랜드가 들어와 있다. 특히 가장 대중적인 차는 도요타의 소형차인 '코롤라'로 현재 태국 택시의 대부분이 코롤라를 베이스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혼다, 닛산, 미츠비시의 거의 모든 모델이 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일본처럼 소형차가 인기가 높다.



이외에도 오토바이에 대한 수요도 높은데, 일반적인 오토바이부터 태국의 상징 뚝뚝에 사용하는 오토바이에 이르기까지 오토바이로 유명한 혼다의 모델이 인기를 얻고 있다. 여담으로, 태국의 대 일본 의존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비단 자동차 뿐만 아니라 지하철, 문화재 보수 등의 공사에 일본의 건설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심지어 게임이나 캐릭터 상품 등 자잘한 분야까지도 일본문화가 상당부분 유입되어 있다.





독일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로 승부하는 독일. 전세계에서 돈 좀 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타는 차가 BMW나 벤츠, 아우디 같은 독일차다. 독일민족 특유의 장인정신이 결합되어 만든 독일차는 디자인부터 성능, 마감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 흠잡을 수 없는 품질을 자랑한다. '믿을 수 있는 차'라는 것이 독일차에 대한 공통된 의견. 럭셔리 브랜드 이외에도 독일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인 폭스바겐은 소형차부터 대형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귀여운 디자인으로 인기가 높은 뉴비틀이나 미니 쿠퍼 같은 차종이 모두 독일 메이커 소유라는 점. 이처럼 독일차는 현실적으로 살 수 있는 차보다는 '돈만 있으면 사고 싶은 차'라는 wanabe모델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즉, 많이 팔아 적게 남기는 비효율이 아니라 적게 팔아도 많이 남기는 진정한 '상품으로서의 매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미국



포드 T형이 출시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먼저 자동차의 대중화를 이룬 미국. 미국의 자동차 메이커는 크게 GM과 포드, 크라이슬러 3사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자동차 왕국으로서의 명성은 1980년대 들어 불어닥친 일본차의 역습으로 무너지고, 현재는 GM만이 미국의 자존심을 지탱해 주고 있다. GM은 제너럴 모터스의 약자로, 우리나라의 대우자동차를 인수한 회사이기도 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GM로고를 단 차량은 발견하기 쉽지 않다. 이유는 GM 이름으로 내는 것이 아니라 GM이 보유한 다양한 브랜드로 자동차를 만들기 때문이다. 마치 도요타가 렉서스 브랜드로 차를 팔듯이. 대표적으로 노란 십자가 모양의 로고를 단 시보레, 방패 세 개를 겹쳐놓은 뷰익, 미국 중산층의 상징인 캐딜락 등이 모두 GM의 브랜드다. 보유한 브랜드 뿐만 아니라 생산대수에서도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기에 아직까지는 미국의 자존심을 지켜주고 있는데, 최근에는 도요타에 바짝 추격해 오고 있어 약간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미국은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이기도 해서 전 세계의 자동차 메이커가 미국 시장을 뚫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또한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를 위해 자국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수출하기 때문에 미국 소비자들은 상당히 좋은 조건에서 자동차를 구매하고 있는 셈이다. 1980년대까지는 미국 자국산 자동차가 대부분의 시장을 점유했지만, 저렴하고 질 좋은 일본차가 몰려옴으로써 현재는 일본차 선호현상이 뚜렷한 편이다. 대표적으로 도요타의 캠리는 미국 중산층의 상징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대세는 일본차

'렉서스와 올리브나무'라는 책이 나온 시점부터 미국 자동차시장의 대세는 일본차가 점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형차만 만들던 일본차가 렉서스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고급 세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고, 결과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현재는 21세기형 자동차라는 하이브리드 시장마저 선전함으로써, 품질, 가격, 기술에 있어 모든 면에서 우월한 지위를 점하고 있다.

Posted by 토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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