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기업이 못마땅한 내 친구 이야기 들어보니 나와 같이 사는 친구는 모 대기업을 굉장히 싫어한다. 친구의 직업은 프로그래머. 프로그램을 짜서 납품하는 일을 하다보니 기업간 갑을 관계를 누구보다 절실히 체험하고 있는 입장이다. TV를 보고 있다가 모 대기업의 뉴스가 나오면 "저런 망할 것들. 내가 치가 떨린다."라고 하며 분노를 표출하곤 한다. 친구는 무엇이 그렇게 못마땅하길래 대기업을 싫어하는 것일까? 1. 프로그램 소스까지 통째로 넘겨라 대기업에서는 필요한 프로그램이 있으면 자체개발보다는 하청을 준다. 입찰경쟁을 통해 가격을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런저런 귀찮은 주문을 해도 하청업체는 다 받아주기 때문이다. 대기업에서는 하청업체에 여러가지 조건을 내거는데, 그 중 프로그램을 납품 받을 때 거는 첫 번째 조건은 '소스를 모두 건네줄 것'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