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여행의 가장 중심이 되는 곳, 난징루 보행가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상하이 최대 번화가인 이곳은 총연장 5km가 넘으며, 1999년부터 차량 통행이 제한된
보행자 전용거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아침 일찍 이곳을 들리면 이곳저곳에서 체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장 이하 직원 전원이 모여 점포 문 열기 전에 조회를 하는 모습이 참 건강해 보입니다.
이곳 중심에는 커다란 광장이 있기 때문에 나이드신 분들 태극권 하시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태극권이든 단체 무용이든, 중국에서 운동하는 모습을 보다보면 참 하나같이 '젊다' 는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비상하는 중국의 이미지가 그려진다고 할까요.
보행자 전용거리이기 때문에 일반 자동차는 들어올 수 없고, 대신 이 꼬마열차가 활약을 합니다.
난징루 입구에서 신세계 백화점까지 하루종일 왕복하고 다닙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디자인도 다양하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놈으로 골라 타면 됩니당.
실제로 타면 거리가 이렇게 보입니다.
차체가 낮아 걷는 것하고 별 차이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놀이 동산에서만 볼 수 있는 꼬마열차를 일반 거리에서 타는 기분은 그야말로 두근두근.
이른 아침이라서 손님은 별루 없네요.
일본의 서민적인 규동집 요시노야도 있습니다.
상하이의 요시노야는 거의 패스트 푸드화해서 콜라도 막 줍니다.
일본에서는 젓가락만 주는 것에 비해, 여기는 숟가락도 주고 테이블도 4인용 식탁입니다.
맛은... 일본하고 많이 다릅니다.
이쪽은 맥도날드의 실내 모습.
홍등 같이 중국적인 인테리어를 가미한 것을 빼면 거의 우리나라랑 비슷합니다.
세트메뉴도 우리돈 3,000원 정도로 물가 대비하면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다만 중국음식이 맞지 않으면 아침은 맨날 여기서 먹어야 합니다.
밤에 들린 난징루 보행가의 모습입니다.
아침하고 많이 다르죠?
최고 번화가답게 조명이 장난 아닙니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사람들로 가득 차 발 디딜 틈이 없답니다.
혹시나 하는 맘에 야간 순찰대도 돌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유일하게 맘에 드는 것이 이 꼬마 경차차랍니다.
스마트하게 생긴 2인승으로 아주 앙증맞은 디자인입니다.
사회주의 경찰관도 코카콜라는 막지 못했나 봅니다. (이건 아닌가?)
난징루 보행가 한가운데 자리한 거대한 코카콜라 조명.
저것이 미국의 상징이든 자본주의의 상징이든, 이제는 아무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흑묘백묘, 좋은 게 좋은 거. 돈 많이 벌면 킹왕짱입니다 중국도.
먹자골목에는 마라탕집이 있습니다.
마라탕은 한자 그대로 '너무 매워서 혀가 감각을 잃어버릴 정도' 라는 뜻인데
제가 먹어보니 그 정도는 아닙니다.
당면에 매추리알, 야채, 고명 등 원하는 토핑재료를 넣어 고추기름으로 맛을 낸 중국의 대표적인 먹거리입니다.
느끼하지 않아 한국사람 입맛에 참 잘 맞습니다.
다만 고추기름으로 매운 맛을 내기 때문에 그 매운 맛이 한국의 매운맛과 미묘하게 다릅니다.
난징루 보행가의 끝에는 자랑스러운 삼성 간판이 빛나는 신세계 백화점이 있습니다.
이름이 신세계 백화점이지만 우리나라 신세계 백화점하고는 관계가 없다고 하네요.
요기 지하에 지하철 인민광장역이 있습니다.
신세계 백화점이 유명한 이유는 10층에 있는 마담 투소 박물관 때문입니다.
마담 투소 박물관은 영국에서 시작해 런던, 뉴욕, 암스테르담, 홍콩 등 전세계에 퍼진 밀랍인형관입니다.
이곳 상하이 마담 투소 박물관은 2006년 5월 홍콩에 이어 6번째로 개관한 지점입니다.
사진에서 보듯 얼굴만 보면 알 수 있는 연예인, 스포츠 스타, 정치가, 세계적인 거부 등
각계각층의 유명인사가 섹션별로 재현되어 있어서 기념사진 찍기 안성마춤입니다.
입장료는 100위안으로 꽤 비싼 편이지만, 일단 들어가 보면 돈이 절대 아깝지 않답니다.
좀 과장해서 말하면 상하이에 와서 여기만 보고 가도 본전은 뽑을 정도...는 아니지만
당시에 봤을 때는 그 정도로 감동적이었습니다.
난징루 보행가에 왔다면 꼭 꼭 꼭 보세요.
상하이 최대 번화가인 이곳은 총연장 5km가 넘으며, 1999년부터 차량 통행이 제한된
보행자 전용거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아침 일찍 이곳을 들리면 이곳저곳에서 체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장 이하 직원 전원이 모여 점포 문 열기 전에 조회를 하는 모습이 참 건강해 보입니다.
이곳 중심에는 커다란 광장이 있기 때문에 나이드신 분들 태극권 하시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태극권이든 단체 무용이든, 중국에서 운동하는 모습을 보다보면 참 하나같이 '젊다' 는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비상하는 중국의 이미지가 그려진다고 할까요.
보행자 전용거리이기 때문에 일반 자동차는 들어올 수 없고, 대신 이 꼬마열차가 활약을 합니다.
난징루 입구에서 신세계 백화점까지 하루종일 왕복하고 다닙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디자인도 다양하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놈으로 골라 타면 됩니당.
실제로 타면 거리가 이렇게 보입니다.
차체가 낮아 걷는 것하고 별 차이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놀이 동산에서만 볼 수 있는 꼬마열차를 일반 거리에서 타는 기분은 그야말로 두근두근.
이른 아침이라서 손님은 별루 없네요.
일본의 서민적인 규동집 요시노야도 있습니다.
상하이의 요시노야는 거의 패스트 푸드화해서 콜라도 막 줍니다.
일본에서는 젓가락만 주는 것에 비해, 여기는 숟가락도 주고 테이블도 4인용 식탁입니다.
맛은... 일본하고 많이 다릅니다.
이쪽은 맥도날드의 실내 모습.
홍등 같이 중국적인 인테리어를 가미한 것을 빼면 거의 우리나라랑 비슷합니다.
세트메뉴도 우리돈 3,000원 정도로 물가 대비하면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다만 중국음식이 맞지 않으면 아침은 맨날 여기서 먹어야 합니다.
밤에 들린 난징루 보행가의 모습입니다.
아침하고 많이 다르죠?
최고 번화가답게 조명이 장난 아닙니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사람들로 가득 차 발 디딜 틈이 없답니다.
혹시나 하는 맘에 야간 순찰대도 돌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유일하게 맘에 드는 것이 이 꼬마 경차차랍니다.
스마트하게 생긴 2인승으로 아주 앙증맞은 디자인입니다.
사회주의 경찰관도 코카콜라는 막지 못했나 봅니다. (이건 아닌가?)
난징루 보행가 한가운데 자리한 거대한 코카콜라 조명.
저것이 미국의 상징이든 자본주의의 상징이든, 이제는 아무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흑묘백묘, 좋은 게 좋은 거. 돈 많이 벌면 킹왕짱입니다 중국도.
먹자골목에는 마라탕집이 있습니다.
마라탕은 한자 그대로 '너무 매워서 혀가 감각을 잃어버릴 정도' 라는 뜻인데
제가 먹어보니 그 정도는 아닙니다.
당면에 매추리알, 야채, 고명 등 원하는 토핑재료를 넣어 고추기름으로 맛을 낸 중국의 대표적인 먹거리입니다.
느끼하지 않아 한국사람 입맛에 참 잘 맞습니다.
다만 고추기름으로 매운 맛을 내기 때문에 그 매운 맛이 한국의 매운맛과 미묘하게 다릅니다.
난징루 보행가의 끝에는 자랑스러운 삼성 간판이 빛나는 신세계 백화점이 있습니다.
이름이 신세계 백화점이지만 우리나라 신세계 백화점하고는 관계가 없다고 하네요.
요기 지하에 지하철 인민광장역이 있습니다.
신세계 백화점이 유명한 이유는 10층에 있는 마담 투소 박물관 때문입니다.
마담 투소 박물관은 영국에서 시작해 런던, 뉴욕, 암스테르담, 홍콩 등 전세계에 퍼진 밀랍인형관입니다.
이곳 상하이 마담 투소 박물관은 2006년 5월 홍콩에 이어 6번째로 개관한 지점입니다.
사진에서 보듯 얼굴만 보면 알 수 있는 연예인, 스포츠 스타, 정치가, 세계적인 거부 등
각계각층의 유명인사가 섹션별로 재현되어 있어서 기념사진 찍기 안성마춤입니다.
입장료는 100위안으로 꽤 비싼 편이지만, 일단 들어가 보면 돈이 절대 아깝지 않답니다.
좀 과장해서 말하면 상하이에 와서 여기만 보고 가도 본전은 뽑을 정도...는 아니지만
당시에 봤을 때는 그 정도로 감동적이었습니다.
난징루 보행가에 왔다면 꼭 꼭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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