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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완벽한 휴식을 즐기는 나만의 공간 태국 쏘이 24의 서비스 아파트먼트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를 달라! 해외여행이 보편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비행기 한 번 타본 적이 없는 사람도 많다.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직장인이라면 상사의 눈치를 봐가며 어렵게 어렵게 휴가를 얻어낼 것이다. 이렇게 금쪽 같은 시간을 내고 큰 맘 먹고 간 해외여행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루종일 호텔에서 뒹군다면? 누군가는 펄쩍 뛰며 화를 낼 것이다. 해외까지와서 시간낭비한다고. 하지만 곰곰히 따져보면 여행이란 왜 떠나는 것일까? 불과 수년 전만 해도 한국인에게 있어 여행이란 '단시간에 최대한 많은 곳을 보는 것'이 목적이었다. 보통 3일은 걸리는 코스를 나는 하루만에 다 봤다고 자랑삼아 이야기하던 시절이 있었다. 해가 바뀔수록 우리의 가치관도 변했고, 여행의 목적도 다양해졌다. 이제는 피곤하게 돌.. 더보기
과연 어느나라 영토인가? 독도와 대마도, 다케시마와 쓰시마 독도문제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편에서는 올림픽이 개최된다고 축제분위기로 들떠있지만 한편에서는 또 다시 해묵은 영토분쟁으로 감정싸움이 일어나고 있다.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영토라고 우기는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있어온 일이지만, 최근에는 미국이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선포하고, 리앙쿠르 암초라고 표기하겠다고 밝혀 그 어느때보다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다. 포털 사이트에서는 네티즌들의 성금을 모아 독도가 우리네 영토라는 광고를 게재하기 시작했고, 미국에 살고 있는 교포들은 반일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도대체 어떤 문제이길래 이다지도 지리하고 해결이 나지 않는 것일까? 독도 문제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그렇다고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도 드물다. 그래서 이번에는 독도와 대마도를 비교해 봄으로써 문제의 핵.. 더보기
값 싸고 편리한 일본 비즈니스 호텔의 모든 것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을 위한 간소한 호텔. 이것이 원래 비즈니스 호텔의 설립취지다. 출장이 잦은 일본 샐러리맨들을 위해 지어진 비즈니스 호텔은 일본만의 문화를 대변한다. 좁은 방은 침대와 테이블 하나로 꽉 들어차 있고, 빨래는 코인 세탁기에서 해결한다. 그리고 외로운 긴긴 밤을 달래기 위해 층마다 맥주자판기가 비치되어 있고 야한 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카드도 팔고 있다. 이런 일본의 비즈니스 호텔이 요즘 늘어가는 개인 여행자의 수요와 맞닥뜨려져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모텔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조식도 즐길 수 있고, 그리고 역에서도 가까운 일본의 비즈니스 호텔. 해외여행은 하고 싶지만 경비는 줄이고 싶은 개인여행자의 구미에 딱 맞는 조건이 아닐 수 없다. 다른 어느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일본만의 문.. 더보기
중국, 태국, 일본의 택시는 어떻게 다를까? 해외여행 초행길일 때, 단번에 목적지를 찾아가기란 쉽지 않다. 지도를 봐도 도통 알 수가 없고, 외국어 한 마디 못하는 상태에서는 길을 묻기도 쉽지 않다. 이럴때 가장 편리한 방법은? 택시를 잡는 것이다. 택시기사들은 보통 지역 지리에 밝기 때문에 복잡한 설명을 하지 않아도 지도를 펴 손가락만 가리키면 금방 알아듣는다. 택시가 편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고유가에 살인물가로 고통스러운 요즘, 택시를 타는 것은 쉽지 않은 일. 자리에 앉는 순간부터 시선은 미터기에 집중되고 안 그래도 간당간당한 예산이 택시비로 낭비되는구나 하며 노심초사하게 된다. 국내에서 택시를 타본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해외의 겨우는 어떨까?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말여행으로 가장 많이 찾는 중국, 태국, .. 더보기
하이네켄은 독일 맥주? 각 나라의 대표 맥주이야기 세계인이 모두 함께 즐기는 맥주 이야기 와인, 칵테일, 꼬냑, 샴페인 등 세계 각국에는 나라마다 다양하고 특색있는 술이 있다. 하지만 전세계 공통적으로 즐기는 술이라면 단연 맥주를 첫손에 꼽을 수 있을 터. 해외여행의 즐거움은 셀 수 없이 많지만,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서 맥주 한 캔 들이키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추억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때는 바야흐로 푹푹찌는 여름. 퇴근길 시원한 맥주 한잔이 간절해지는 시기가 왔다. 이번에는 맥주로 유명한 4개국의 대표맥주를 살펴보기로 한다. 독일의 맥주 맥주하면 독일을 떠올릴 정도로 맥주는 독일의 대명사처럼 불린다. 독일이 세계 최대의 맥주 소비국임은 익히 알려져 있는 사실이고, 모임이나 연회에서는 물론 대낮에도 노천 카페에 앉아 맥주를 마실 정도로 독일인의 생활.. 더보기
설레이는 여행의 동경. 홍콩 트램 VS 나가사키 노면전차 노면전차의 낭만 지금은 사라졌지만 우리나라에도 전차가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 총알택시처럼 빠르지도 않고, 서울 메트로처럼 촘촘한 노선이 준비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의 교통수단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다. 낭만이라고 표현해야 할까... 시내를 달리는 느릿느릿한 전차를 생각하면 왠지 나를 동화 속 오즈의 세계로 데려다 줄 것만 같은 설레임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고 보면 우리 마음 속에는 아이나 어른 할 것 없이 전차에 대한 향수나 동경 같은 것이 자리잡고 있는 것 같다. 홍콩의 전차, 트램 이런 생각이 자리잡게 된 이유는 TV나 영화에서 봤던 유럽의 모습이 한 몫 한것이 아닐까? 특히 관광명물로 자리잡은 영국의 2층 버스와 노면전차는 영국에 가보지 않은 사람에게도 그 이미지는 확실히 자리잡고 있다. 영국.. 더보기
카툰여행기 규슈 -산큐패스와 규슈레일패스- 출발하기 전에... ▶규슈 한 도시에만 있을 것이 아니라 일주를 목적으로 한다면, 꼭 필요한 것이 산큐패스와 규슈레일패스입니다. 규슈레일패스야 말할 것도 없이 유명하지만, 최근에 생긴 산큐 패스에 대해서는 문의도 많고,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 편입니다. 산큐패스 ▶SUNQ패스는 큐슈의 19개 버스회사가 합작하여 큐슈를 방문한 여행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패스로, 3일간 무제한으로 북부와 중부지역 대부분의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버스 탑승 시 보여주는 것만으로 승차 가능하며, 역에서 산큐패스를 제시하고 미리 좌석을 예약해둘 수도 있습니다. 북부규슈와 전규슈 이용 가능 패스 두 종류로 나뉘며, 북부패스는 주황색, 전규슈패스는 파란색입니다. ▶미야자키에 있는 산큐패스 지정버스입니다. 산큐패스.. 더보기
카툰여행기 규슈 -구마모토- 첫날은 코비로 후쿠오카에 도착한 후 규슈레일패스를 교환하자마자 바로 구마모토로 갔습니다. 회사의 위력을 실감하게 한 구마모토 후지에 호텔의 전경을 잠시 소개합니다. ▶후지에 호텔 앞 횡단보도에서 찍은 구마모토역. 후지에 호텔은 역 바로 앞에 있습니다. ▶다인실은 화실과 양실이 조합된 널찍한 방입니다. 다다미방에서 자겠다고 하면 여주인이 손수 이불을 깔아줍니다. ▶언젠가 저도 제 옆에 같이 잘 짝이 생기겠죠? ▶혼자 왔는데도 불구하고 넓직한 다인실을 주는 센스... 후지에 전무이사님 감사합니다. ▶그 좋은 곳에서 혼자 맥주도 마시고.... ▶담배도 피우고.... 엄청 외롭더라구요 ...여기까지는 후지에 호텔에서의 사진을 몰아둔 것이고, 자 짐을 풀었으면 구경을 하러 가야죠?? ▶구마모토에는 전차가 다닙니다.. 더보기
카툰여행기 규슈 -아소산과 아소팜 랜드- 둘째날은 아소산과 아소 팜 랜드를 보기로 했습니다. 현재 규슈레일패스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이동은 모두 JR로 해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아소산 가는 길 ▶구마모토 역에 가서 아소행 열차를 탑니다. 구마모토-아소 간 특급 열차는 하루 5번 운행한다는 것을 알아두세요. 열차는 달랑 두 량(輛)이 달린 빨간색 관광열차입니다. 클래식한 모습이 운치를 더하네요. ▶아소역에 도착했습니다. 사진은 생략했지만 아소는 해발고도가 상당히 높은 지역으로 열차를 타고 올 때 차창 밖 풍경이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열차를 타고 산림욕을 한다고 생각하셔도 좋을 정도로요. 피곤하시더라도 졸지 말고 경치를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단잠과 맞바꿔도 아깝지 않은 것이 아소산의 경치입니다. ▶아소역을 나서서 왼.. 더보기
카툰여행기 규슈 -가고시마- 셋째날 가고시마 일정이 딱 그랬습니다. 저녁에 미야자키로 이동하기로 해서 짐 맡겨 둘 곳이 없었거든요. 코인락커는 돈이 아깝고... 그럼 가고시마 여행기를 시작합니다. ▶아소 팜 랜드에서 하루를 묵고 다시 택시를 타고 아카미즈 역으로 왔습니다. (정말 허름하지 않습니까? ;;) 여기서 주의!! 일본에서는 길가에서 택시 잡기가 엄청 힘듭니다. 잘 다니지도 않구요. 아소 팜 랜드를 나서기 전에 프론트에 부탁해서 반드시 콜 택시를 부르세요. 5분만 기다리면 입구까지 옵니다. ▶아카미즈 역에서 다시 구마모토역으로 갑니다. 여기서 릴레이 쯔바메란 것을 타야합니다. 릴레이 쯔바메란?? 구마모토에서 가고시마로 가려면 신야츠시로(新八代)에서 가고시마 쮸오센으로 갈아 타야 합니다. 신야츠시로 역에서 내리면 바로 옆에 신.. 더보기